오페라의 유령
오페라 극장의 지하에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괴신사...
천사의 목소리를 타고났지만 선천적인 기형 때문에 가면을 쓰고 오페라 극장 지하에서 살아야 했던 남자 주인공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프랑스 당대 최고의 추리작가 가스통 루르(Gaston Leroux)의 대표작인 이 소설은 파리 오페라 극장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을 역추적해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내용의 미스터리 소설이다. 서양 문화권의 이야기 원형인 '미녀와 야수''노트르담의 곱추'류의 섬뜩하면서도 애절한 로맨틱 미스테리로, 치밀하게 구성된 추리 소설의 긴박감을 전한다.
소설의 무대는 파리의 오페라 극장이다. 이 극장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퍼진다. 끝에 가서 밝혀지지만, 유령의 정체는 흉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미로 같은 오페라 극장 지하의 비밀장소에 홀로 숨어 살고 있는 사나이다. 이 사내는 극장 전속 여가수인 아름답고 순수한 크리스틴을 짝사랑하여 무대 공연중인 그녀를 감쪽같이 지하의 호수 한가운데로 납치한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그녀를 사랑했던 샤니 드 라울 자작은 목숨을 걸고 지옥의 끝까지라도 크리스틴을 따라간다.
오페라의 유령은 결국 못 이룰 사랑임을 알고 쓸쓸히 사라진다.
프롤로그
1. 그것은 유령인가
2. 새로운 마르그리트의 출연
3. 오페라 극장의 비밀
4. 5번 박스석
5. 지리 부인의 놀라운 경험담
6. 신들린 바이올린
7. 5번 박스석을 조사하다
8. 끔찍한 결과
9. 수상한 사륜마차
10. 가면 무도회
11. 목소리의 정체
12. 달콤한 밀월
13. 아폴론의 칠현금
14. 크리스틴의 실종
15. 수수께끼 같은 안전핀
16. 크리스틴! 크리스틴!
17. 봉투의 행방
18. 안전핀의 용도
19. 경찰서장의 수사
20. 페르시아인의 충고
21. 오페라 극장의 지하세계
22. 페르시아인의 정체(페르시아인의 이야기 1)
23. 고문실에서(페르시아인의 이야기 2)
24. 고문이 시작되다(페르시아인의 이야기 3)
25. 지하 저장고의 비밀(페르시아인의 이야기 4)
26. 목숨을 건 선택(페르시아인의 마지막 이야기)
27. 유령의 최후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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