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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삼일운동
- 저자
- 정병욱 저
- 출판사
- 역사비평사
- 출판일
- 2022-08-25
- 등록일
- 2023-01-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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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는 보통 삼일운동에 대해서 지도부와 엘리트가 있고 그들의 지도에 따라 민중이 만세시위에 나섰다고 생각한다. 지도부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사람들이 ‘민족대표 33인’이다. 만약 33인의 독립선언만 있고 방방곡곡에서 그에 호응한 만세시위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의 큰 조직 사건에 그쳤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후 33인이 지도자로서 받게 되는 존경 또는 실망도 지금보다 크지 않았을 것이다. 민족대표 33인의 ‘자임’을 추인하여 명실상부한 ‘대표’로 만든 것은 나라 안팎의 만세시위였다. 그런데 우리는 만세시위 참여자를 잘 모른다. 참여 민중을 탐구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공감하고 연대했던 민중이 주인공인 삼일운동의 역사다.
저자소개
고려대학교 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공부하고 ‘일제하 조선식산은행의 산업금융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1년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계간지 『역사비평』의 편집주간을 지냈으며, 저서 『식민지 불온열전』으로 2014년 제14회 지훈국학상을 수상했다. 최근 관심 주제는 민중의 일상과 공공역사다. 주요 논저로 『한국근대금융연구: 조선식산은행과 식민지 경제』(역사비평사, 2004), 『일기를 통해 본 전통과 근대, 식민지와 국가』(공저. 소명, 2013), 『식민지 불온열전』(역사비평사, 2013), 「1931년 식민지 조선 반중국인 폭동의 학살 현장 검토」(『사총』 97, 2019) 『유언비어(1) 아시아태평양전쟁 발발과 ‘불온 언동’』(공편역. 동북아역사재단, 2021) 등이 있다.
목차
0 최흥백, 두만강을 건너다1 단천 천도교인 최덕복의 어떤 결심2 평양 시민, 경찰서에 돌질하다3 수안의 황천왕동이 홍석정, 한낮에 비로소 쉬다4 심영식, 겉눈만 못 보지 속눈마저 못 보는 줄 아냐5 삼일운동 참여자 수감 사진의 비밀6 태형, 고통의 크기7 3월 22일 서울 남대문역 부근 만세시위, 누가 주역인가?8 3월 말 서울의 만세시위, ‘군중’9 수원군 장안면·우정면 만세시위, “많은 인민을 이길 수 없다”10 제주 신좌면 만세시위, 그 후보론 1: ‘삼일운동 데이터베이스’와 사료 비판보론 2: 1919년 3월 황해도 수안 만세시위의 재구성보론 3: 삼일운동과 학력주의의 제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