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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는 녹색등에 시작된다
- 저자
- 장동락 저
- 출판사
- 좋은땅
- 출판일
- 2023-01-27
- 등록일
- 2023-07-1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6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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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있잖아, 이번 한일 슈퍼바이크통합전에서 말이야. 우리 모
두가 주목하는 그 큰 시합에서 내가 준서의 오토바이로 시합
에 나서는 거 사실 부담이 되고 망설여지기도 해. 내가 괜한 짓
을 하는 거 아닌가 하고 말이야. 내가 저조한 성적을 내서 대한
민국 오토바이 레이싱을 대표했던 준서의 이름에 먹칠을 할까
봐. 하지만 나는 이미 스타팅 그리드에 서 있고 스타트를 향한
시그널은 빠르게 카운트다운 되고 있지. 눈앞에 이제 곧 녹색
신호야. 나는 정상급 레이서들 사이에서 내가 해낼 수 있는 최
고의 속도로 서킷을 달려야 해. 준서의 오토바이로 준서를 대
신해서. 다음 주 수요일에 있을 연습주행 첫날을 기다린다. 굿
나잇, 좋은 친구.」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작가는 1975년생입니다.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고 여흥초등학교, 여주중학교, 여주고등학교에 이어 우송대학교(前 중경공업전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대학교 전공은 문예창작과이고 존경하는 최학 교수님께 글쓰기를 배웠습니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1996년 1월 군에 입대했고 논산훈련소를 거쳐 주특기 교육을 마친 뒤 22사단 16토우중대에서 본격적인 군생활을 했습니다. 토우는 적전차 격파용 유도탄을 지칭합니다. 16은 전방 16개의 토우부대 중에서 마지막 16번째 토우부대를 알리는 숫자입니다. 1998년 3월에 제대하면서 같은 달 복학하여 1999년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대학 시절 습작 단편소설로는 「조선검의 눈물」, 「멈춰진 시계 속에 멜로디가 흐른다」, 「중앙통로」 등이 있습니다. 2015년도에 단편소설 「세렌게티를 달린다」로 『문학시대』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1. 바람 부는 항구에는
2. 〈월간모터사이클〉 한봄이 기자
3. 라이더스
4. 대구 현대 모터 수리 레이싱팀 박 단장
5. 대전의 유찬
6. 전설을 만나다
7. R1000 대마왕의 배웅
8. 재시합
9. 인터뷰
10. 내가 마저 쓸게, 이 세상에서 못다 쓴 너의 이야기를
11. 대한오토바이크연맹 전반기 레이서의 날
12. 준서, 너의 마음이 맴도는 곳으로
13. 멈춰진 시계 속에서 멜로디가 흐른다
14. 너에게 전하고픈 내 마음 안의 짧은 이야기
15. 풀브레이킹에서 풀뱅킹으로
16. 유찬의 이유 있는 여유
17. 격전(激戰)
18. 속도는 시속 300킬로, 1번 코너는 내게 다가오고 있고 그런 지금 나는 너를 그린다
19. 우리의 기억 속 7월 15일 토요일 오후 스즈카서킷 25번 피트
20. 코리아로드 레이싱 5라운드 결승전
(한일 슈퍼바이크 통합전)
21. 연주는 녹색등에 시작된다
22. 준서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