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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知의 관객 만들기
- 저자
- 아즈마 히로키 저/지비원 역
- 출판사
- 메멘토
- 출판일
- 2025-05-19
- 등록일
- 2026-02-0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5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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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새로운 지적(知的)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냉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에 뛰어든 어느 철학자의 좌충우돌 경영 분투기. 30대에 이미 일본을 대표하는 비평가 반열에 오른 철학자 아즈마 히로키. 일본 사상계를 독식했던 2000년대를 지나 2010년대에 그는 새로운 지적(知的) 공간의 구축을 목표로 ‘겐론(ゲンロン, 言論)’이라는 회사를 창업한다. 현재 겐론은 연매출 3억 엔(약 30억 원)에 이르는 콘텐츠 기업이다. 사상지 『겐론』과 단행본 시리즈 ‘겐론총서’를 펴내는 출판사, 토크 콘서트 공간 ‘겐론 카페’, 시민 강좌를 여는 ‘겐론스쿨’, 유료 동영상 공유 플랫폼 ‘시라스’ 등을 운영하는, 외견상 화려해 보이는 겐론의 이면에는 동료의 배반, 자금 고갈, 방만한 조직 운영, 인사 난맥상 등 실패와 실수가 켜켜이 쌓여 있다. 사상과 철학을 발판으로 삼고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이상에 반비례한, 경영자로서의 안이함과 무지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록. 『지(知)의 관객 만들기』는 아즈마 히로키가 경영이라는 일상을 통해 어떻게 사회와 접점을 갖고 철학을 구현했는지, 그가 치러낸 악전고투의 역사를 보여 주는 10년의 기록이다. 한국어판에는 저자 아즈마 히로키와 번역가 지비원의 인터뷰를 수록해, 겐론의 경영철학과 다양한 플랫폼 간의 선순환 구조, 그리고 2025년 현재 겐론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추가로 소개했다.
저자소개
1971년 도쿄에서 태어났고, 도쿄 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솔제니친 시론』으로 데뷔했고 다수의 인문과학 계열 잡지에 평론을 게재했다. 1998년 『존재론적, 우편적─자크 데리다에 관하여』로 제21회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했다. 포스트모던에서 오타쿠 문화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발언과 논고를 전개하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논객 중 한 명이 된다. 그 외의 저서로 『우편적 불안들』,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2』, 공저로 『도쿄에서 생각하다』, 『캐릭터스』 등이 있다. 2010년에는 그의 첫 장편소설인 『퀀텀 패밀리즈』로 미시마 유키오 상을 수상했다. 현재 와세다 대학 문학학술원 교수 및 도쿄 공업대학 세계문명센터 특임교수로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출판사 합동회사 ‘콘테크튜어즈’ 대표로서 언론지 『사상지도β』를 발행 중이다. TV 애니메이션 「프랙탈」의 스토리 원안자로도 참여했다. 2012년 현재 겐론사의 대표이자 편집장으로서 언론지『사상지도β』를 발행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겐론 소개
1장ㆍ시작 전사
2010년대의 싸움에 대한 기록 / 인터넷의 꿈이 말한 2000년대 / 얼터너티브와 만나 다 / 젊은 논객들과 멀어지다 / 진짜 인생은 따로 있다 / 경영하는 철학자
창업
나카메구로의 창업 모임 / 베스트셀러가 된 사상지도 창간호 / 몰려오는 먹구름 / 예 금 유용 사건이 터지다 / 첫 업무는 돈 돌려받기 / 안이함의 구조
2장ㆍ좌절 방침 전환
자,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했을 때 / 머리와 몸이 따로 놀다
대지진
물리적인 제염과 인문적인 제염 / 매출의 1/3을 기부해 버리다 / 방만한 경영에 빠지 다 / 상업적 실패, 한 방 역전의 꿈이 깨지다 / 30대에 대한 깊은 반성
경영 위기
빚을 떠안고 자금이 바닥나다 / 경영자의 비애
부도의 발소리
실패의 터널이 이어지다 / 3,000만 엔가량 추산이 어긋나다 / 중소기업을 경영한 할아 버지 / 장사의 신마저 눈물을 / 영수증 입력만 계속하는데 / 경영의 신체가 탄생하다
3장ㆍ사람이 모이는 곳 뜻밖의 구세주
겐론카페의 탄생 비화 / 토크가 길어진다는 수수께끼 / 오배송이 넘쳐나다 /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이야기하는 곳
겐론카페
니코니코동영상이라는 파트너 / 가격이 뜻밖의 성공 요소 / 사고()의 공간 / 밑바 닥에서 탈출하다 / 시청자가 1000명 넘는 행사 / 생각한다는 행위가 넘쳐흐르다 / 인기 있는 행사에 공통된 열기
겐론스쿨
신예술교와 비평 재생 학원의 개강 / 유미사시 간지가 그린 악과 죽음 / 스쿨의 가치 는 교실 밖에 있다 / 관객도 문화를 만든다 / 오모리 노조미 씨의 사랑과 정열 / 프로페셔 널과 관객 / 데리다 철학의 실천
4장ㆍ친구도 아니고 적도 아닌 체르노빌
관광객의 철학이 싹트다 / 우에다 요코 씨와 만나다 / 8인의 체르노빌 취재 여행
관광객
다크 투어리즘 / 부흥 가능성 / 관광객의 접근 방식과 히로카와 류이치의 접근 방식 / 취 재 시 우연이 불러온 발견 / 관광은 기대를 배신한다 / 소크라테스는 말 때문에 살해당했 다
후쿠시마
가이누마 히로시 씨와 주고받은 서간 / 책장을 만들 것인가, 만들지 않을 것인가 / 고마 쓰 리켄 씨의 하마도리 통신
5장ㆍ재출발 성장기
겐론을 접어 버리자 / 사상지 겐론 창간, 비평의 원점 / 또 다른 겐론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 환상의 구상이 깨지다
거침없는 진격
겐론 4의 영향력 / 아()인텔리가 뒷받침하다 / 겐론 0 관광객의 철학이 거둔 쾌 거 / 인디펜던트 인스티튜트 / 성공의 한 걸음 앞은 어둠
해산 위기
젊은 엔지니어의 등장과 다시 찾아온 실패 / 오른팔이 되고 싶습니다/ 분파 활동이 일어 나다 / 정신이 서서히 무너지고 마음이 꺾이다 / 다시 태어나는 겐론 / 무의식적인 욕망 / 나 같지 않은 사람과 함께 해 나간다는 의미 / 호모소셜과 결별하다
6장ㆍ새로운 계몽으로 코로나 이데올로기
오배송은 감염증 대책의 적 /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경험
새로운 플랫폼
시라스의 사상 / 메타겐론카페 / 아이치 트리엔날레 소동을 겪으며 / 큰 규모는 필요 없다 / 자본의 축적이 사회와 문화를 무너뜨린다
겐론의 미래
관객과 신자의 차이 / 화폐와 상품의 등가교환 / 후세에 참조할 시대의 증언 / 아시아의 네트워크 / 계몽이라는 친밀하고 위험한 의사소통 / 철학의 산실
나오며
겐론의 발자취
인터뷰(아즈마 히로키x지비원) 추천사(신우승, 전기가오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