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의 사적인 예술가들』『인생, 예술』 윤혜정의 ‘예술 3부작’ 마침내 완간 비엔날레부터 세계적인 미술관, 작가의 작업실, 컬렉터의 집, 내 손안까지예술의 자리에서 경험하고 기록하고 기억한 것들 문화 예술의 최전선에서 움직이는 저자 윤혜정(국제갤러리 이사)이 1990년대부터 차곡차곡 쌓아 온 예술 경험들을 시공간적으로 응축한 예술 견문집 『어떤 예술은 사라지지 않는다』가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윤혜정의 ‘예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 편으로, 현대예술의 거장들과 나눈 인터뷰집 『나의 사적인 예술가들』(2020)과 예술을 감정, 관계, 일, 여성, 일상 등 다섯 가지 키워드로 사유한 산문집 『인생, 예술』(2022)에 이어, 예술의 ‘장소성’과 ‘시간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 즉, 저자로부터 멀고 거대한 예술 공간인 ‘세계 도시’부터 아주 가깝고 작은?‘손안’까지 작품이 놓이는 풍경에 따라 달라지는 예술적 순간과 경험들, 지식과 사유를 채집하고 발굴해 낸다. 저자가 20여 년간 예술의 자리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 중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고 간직된 열다섯 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베니스비엔날레의 다양한 풍경부터 해외 유수 미술관을 지키는 여러 경비원까지,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중심으로 130여 점의 컬러 도판이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저자소개
1975년 10월 출생. 20년 넘도록 세계가 주목하는 예술 거장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철학을 명징한 글로 전달해 온 에디터. 길바닥에 널브러진 사물 하나도 다르게 바라보기가 절실했던 그는 에디터로서의 태생적 한계를 예술가들이 해결해 주었다고 믿는다. 그래서 놀라운 각성의 순간을 선사하는 예술가의 보석 같은 말들을 차곡차곡 수집해 왔고, 그동안 만나 온 수백 명의 아티스트 중에 19인과의 인터뷰를 엄선하여 첫 저서 『나의 사적인 예술가들』을 펴냈다. 이 책은 예술에 대한 편견을 넘어 현시대에 필요한 개념과 이상적인 작품을 창조하기 위해 분투하는 예술가들 곁으로 깊이 파고들어 그들의 말과 사유를 내밀하게 담고 있다. 윤혜정은 『필름 2.0』의 창간 멤버로 에디터 생활을 시작한 후, 『하퍼스 바자』와 『보그』에서 피처 디렉터로 오랜 세월 활동했다. 2014년에 패션과 예술의 공존을 조명하는 『바자 아트』를 창간했으며, 공저로 『김중업 서산부인과 의원: 근대를 뚫고 피어난 꽃』(2018)이 있다. 현재 국제갤러리 이사로 재직 중이며, 『보그』, 『바자』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예술의 자리에서1. 움직임에 대하여 리너스 반 데 벨데 + 권하윤 + 빌비올라 = 서울 아트선재센터 + 국립현대미술관 + 국제갤러리에서 2. 문턱을 넘으며자르디니 공원 + 아르세날레 + 체르토사섬 = 베니스비엔날레에서 3. 관계의 재발견이우환 = 아를 이우환 미술관에서 4. 소유하고 공유하고 사랑하라L.A.의 클리퍼드 아인스타인 + 마이애미의 호르헤 페레스 + 코펜하겐의 스텐 바크만 = 컬렉터의 집에서 5. 빛과 소리의 심연에서스티브 매퀸 = 뉴욕 디아 비컨에서 6. 인생 전시게르하르트 리히터 + 테칭 시에 = 베를린 신국립미술관에서 7. 존엄하게 살아남기를제니 홀저 = 뉴욕 작업실 +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8. 낮과 밤의 조우양혜규 +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 나오시마 마타베에서 9. 현실이라는 허구 피에르 위그 = 서울 리움 미술관 + 베니스 푼타 델라 도가나 +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에서 10. 세상에 하나뿐인김승덕 + 프랑크 고트로 = 디종 콩소르시옴 뮤지엄에서 11. 혼돈 속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다다니엘 보이드 = 베를린 마르틴 그로피우스 바우에서 12. 예술을 살다김윤신 = 파주 작업실에서 13. 두 시간의 방황과 자유윤혜정 = 서울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 의정부 미술도서관에서 14. 추상성에 잠식되길아니쉬 카푸어 = 서울 국제갤러리에서 15. 사라지지 않을 것윤혜정 + 패트릭 브링리 = 책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에서 주 도판 출처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