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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패배자(20주년 기념 개정판)
- 저자
- 볼프 슈나이더 저/박종대 편
- 출판사
- 을유문화사
- 출판일
- 2025-09-02
- 등록일
- 2026-02-0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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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승리자로 가득 찬 세상보다 끔찍한 것은 없다. 그나마 삶을 참고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은 패배자들이다”우리 사회는 경쟁 체제를 만들어 더 높이 오르라고 부추기고 있다. 학창 시절의 등수 경쟁부터 입학과 취업 경쟁, 직장 내 실적 경쟁 그리고 이후의 삶 속에서도 갖가지 경쟁이 이어진다. 심지어 TV를 켜면 노래, 요리, 춤 등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넘쳐 난다. 하지만 승리자만이 빛나는 것은 아니다. 그런 프로그램에서도 함께하는 이들을 배려하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과정이 아름다운 참가자는 비록 최종 우승을 거머쥐지 못 해도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 그리고 그 참가자에게 가슴 아픈 사연이나 특별한 서사가 있으면 더 큰 사랑을 얻는다. 이 책 속의 인물들도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가장 빛나는 순간에 질투로 인한 계략으로 나락에 떨어지기도 하고, 가까운 동료에게 공로를 빼앗기기도 하며, 스스로 구덩이 속으로 걸어 들어가기도 한다. 이 책은 묻혀 있거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이 위인들을 새롭게 조명한다.
저자소개
『위대한 패배자』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볼프 슈나이더는 ‘독일어의 교황’으로 불리는 현대 독일을 대표하는 언론인이다. 1925년 에어푸르트에서 태어나 베를린에서 자란 슈나이더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징집되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1947년부터 뮌헨의 『노이에 차이퉁』 기자로 일하기 시작하여, AP 통신사 기자를 거쳐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워싱턴 특파원이 되었다. 1966년 『슈테른』으로 옮겨 편집장과 사장을 역임했다. 1971년부터는 함부르크 『디 벨트』의 편집국장이 되었다. NDR 방송의 토크쇼 진행자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79년에 설립된 ‘함부르크 언론인 학교’에서 1995년까지 교장을 지냈다. 1994년에는 독일 언어학회가 수여하는 ‘언어문화 미디어상’을 수상했다. 슈나이더는 20여 권의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이다. 그의 주요 저술 분야는 ‘언어’와 ‘문화사’이다. 지은 책으로 『위대한 패배자』, 『진정한 행복』, 『바빌론에 대해서: 주변 도시들의 역사』, 『네안데르탈인: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진화』, 『저널리즘 교본』 등이 있다.
목차
개정판 옮긴이의 말옮긴이의 말여는 글1. 몇 사람을 제외하고 우리는 모두 패배자다2. 대신 작가들이 그런 우리를 사랑한다- 비참한 패배자들3. 골리앗, 베르블링거, 스미스 선장_ 호언장담형의 세 사람4. 멕시코의 막시밀리안 황제_ 황제가 되기에는 너무나도 변변찮은 사람- 영광스러운 패배자들5. 롬멜_ 경탄과 환호 그러나 결국엔 죽음6. 체 게바라_ 열대우림의 피투성이 구세주7. 고르바초프_ 다른 민족은 해방했지만 정작 자신의 제국은 잃어버린 남자- 승리를 사기당한 패배자들8. 라이너 바르첼_ 코앞에서 총리 자리를 놓친 사람9. 앨 고어_ 선거에 이기고도 대통령이 되지 못한 사람- 왕좌에서 쫓겨난 패배자들10. 메리스튜어트_ 참수당한 음모의 여왕11. 루이 16세_ 어떻게 그리 사랑스러운 인간이 단두대의 제물이 됐을까?12. 빌헬름 2세_ 어떤 패배자도 그처럼 무기력하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몰린 패배자들13. 요한 슈트라우스_ 아들에 가려진 아버지: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위해 바이올린을 켰지만 결국 패배한 아버지14. 하인리히 만_ 동생에게 짓밟힌 형: 토마스 만의 그늘에 가려 살아야 했던 고통15. 렌츠_ 괴테에게 발길질당한 천재 작가: 미워하기에는 재능이 너무 뛰어난 사람16. 라살레_ 마르크스에게 눌린 패배자: 노동운동의 메시아17. 트로츠키_ 스탈린에게 쫓겨난 패배자: 10월 혁명의 열혈한- 끝없이 추락한 패배자들18. 오스카 와일드_ 감옥으로 간 사교계의 스타19. 크누트 함순_ 경솔한 말로 세계적인 명성에 먹칠을 한 작가- 세계적인 명성을 도둑질당한 패배자들20. 리제 마이트너_ 노벨상을 빼앗긴 물리학자21. 앨런 튜링_ 영국의 승리를 도운 무명인- 더 큰 영광의 시간을 박탈당한 패배자들22. 게오르크 뷔히너_ 스물셋에 괴테를 능가하는 성취를 이룬 작가23. 이사크 바벨_ 마흔 다섯에 악명 높은 루뱐카 감옥으로 끌려간 작가- 살아서는 인정받지 못한 패배자24. 빈센트 반 고흐_ 사후에 세계를 평정한 탕아-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 인생들25. 윈스턴 처칠과 덩샤오핑_ 누구도 이길 수 없었던 두 사람26. 리처드 닉슨_ 토끼 사냥 하듯 내몰린 대통령닫는 글27. 안티히어로(Antihero)를 위한 예찬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