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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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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

저자
알베르 카뮈 저/이휘영 역
출판사
문예출판사
출판일
2025-11-07
등록일
2026-01-12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2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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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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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누가 잘못을 저지른 자를 심판할 수 있는가?
심판과 참회의 아이러니를 극적인 방식으로 그려내며
인간의 폭력과 모순을 생생히 투영한 에세이적 소설

* 카뮈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답고 가장 덜 이해된 작품이다. _장 폴 사르트르
*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전락》은 카뮈의 소설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평과 복잡하고 난해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을 동시에 받는다. 주인공 클라망스는 파리에서 명성을 날리던 덕망 있는 변호사였으나, 어느 날 밤 파리의 센강에서 여자가 강물에 투신한 소리를 듣고도 “너무 늦었다, 너무 멀다”며 여자를 구하러 돌아가지 않고 발걸음을 옮긴다. 그는 이 사건으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죽어가는 사람을 외면했다는 비난과, 사회인으로서 그가 쌓아온 명성을 무너뜨릴 심판을 받게 될까 봐 마음속으로 두려워한다. 이렇게 그의 내면은 무너져 정상에서 지옥으로 ‘전락’하고 만다. 이 소설은 그가 길게 늘어놓는 죄책감의 고백을 따라 전개된다.

소설, 희곡, 철학적 에세이의 성격을 모두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카뮈의 만학과 사유를 뚜렷하게 보여주며,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이방인》이 “인간이란 어느 정도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존재다”라고 이야기한다면, 《전락》에서는 잘못을 저지르고 난 뒤 인간의 반응과 태도를 보여준다.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참회하고 난 후에야 다른 사람의 잘못을 심판하고 단죄할 수 있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폭력의 주범이자 피해자라는 묵직한 이야기를 강렬하게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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