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프랑스 소도시 여행』은 화려한 파리의 이면에 숨겨진, 느리고 고요한 도시들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여행 에세이입니다. 작가 나나는 북부의 바람이 스치는 노르망디와 브르타뉴, 그리고 바다 내음이 감도는 작은 항구 마을들을 직접 걸으며 그곳의 풍경과 마음을 기록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닙니다. 낯선 골목에서 마주한 빛의 결, 카페 창가로 스며든 오후의 바람, 오래된 벽돌집 사이로 흐르는 사람들의 일상을 ‘감정 번역’이라는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각 장마다 한 도시와 한 컷의 그림이 함께하며, 독자 여러분은 마치 그림엽서를 넘기듯 여행을 이어가실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만의 속도로 걷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은 ‘기억을 위한 기록’이자 ‘마음의 쉼표’가 되어드릴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_9
1. 심장은 여전히 파리에서 뛴다. 파리일드프랑스
파리(Paris), 내 마음의 축제 _13
홈 스위트 홈, 불로뉴-비양쿠르(Boulogne-Billancourt) _20
내 안의 소음을 멈추게 한 곳, 생드니(Saint-Denis) _25
베르사유(Versailles) 궁전, 가족과 함께한 정원의 기억 _30
퐁텐블로(Chateau de Fontainebleau), 숲과 궁전 _36
마른 라 발레(Marne-la-Vallee), 디즈니랜드 파리 _41
보랏빛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Giverny) _46
2. 햇살은 색으로, 바다는 노래로. 빛의 남프랑스_프로방스코트다쥐르
니스(Nice), 태양의 도시라 불리는 곳 _53
빛으로 지은 성당, 방스(Vence)에서 마주한 마티스 _59
생폴드방스(Saint-Paul-de-Vence), 지중해의 빛 _64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세잔의 발자취를 따라 _69
3. 바람이 불고 파도가 말을 건네는 곳.
바람의 해안_노르망디브르타뉴
루앙(Rouen), 시간을 산책하다 _75
추암에서 에트르타(Etretat)까지, 바람이 새긴 시간 _81
조용히 살아내는 두 도시, 캉(Caen)과 공주시 _86
도빌(Deauville), 파리지앵들의 해변 _91
바다 위의 길, 몽생미셸(Mont-Saint-Michel) _96
바다와 그림이 만나는, 옹플뢰르(Honfleur) _102
생말로(Saint-Malo), 기억에 닻을 내리는 도시 _106
4. 한잔의 와인, 오래된 향기
향기의 길_부르고뉴알자스
겨자 향처럼 또렷한 기억, 디종(Dijon) _113
본느(Beaune), 낯선 친절이 건네준 하루 _118
샤블리(Chablis), 특별한 와이너리 투어 _122
크리스마스 마켓,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_126
5. 성벽 너머 바다와 산이 기다린다
성벽과 바다_숨은도시들
그르노블(Grenoble)_레되잘프(Les Deux Alpes),알프스 _134
카르카손(Caracassonne), 성벽 안의 저녁 _139
라로셸(La Rochelle), 누벨 아키텐의 바다 입구 _144
투르(Tours), 프랑스 왕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 _149
에필로그 _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