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울의 밤은 회색 콘크리트속 빛나는 기억과 감정, 그리고 사람들의 내면을 시적 문장으로 관찰하고 적어낸 산문집이다
일상속에 흔하게 들어온 지명들이 감각적으로 재해석되어 도시의 풍경 속 개인의 서사로 엮어냈다.
총 다섯 개의 장속에는 존재의 고독, 관계의 결핍, 기억의 층위 등 섬세하게 풀어낸 글들로 수록되어 있으며,
시와 산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에게 낯설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책이다
한 편의 시처럼 시작해 사적인 고백으로 끝나는 이 책은 찬란함보다 이면 속 쓸쓸함에 머무는 서울의 다른 얼굴을 그려냈다.
목차
1. 서울
신정 네거리 _10
무지개 유치원 _13
마포초등학교 _16
91년 _19
젊음의 거리 _23
스타벅스 _26
슈뢰딩거의 고양이 보은 _30
맛조개의 관음 _33
타임스퀘어 _36
동교동 삼거리 _40
죽은 사람의 손가락 _43
택배 상자가 왔다 _46
2. 울다
이면의 아이 _50
지는 사람 _52
이른 봄 _54
무리해 _56
무화과 _59
부정의 사랑 _60
미련한 여름 _63
여름과 겨울 사이 _65
오애() _68
척추가 삐뚤어진 건 우연이 아닐지도 _69
개와 늑대의 시간 _72
천사가 무색하게 _76
마침표 _79
3. 의미
노을 _84
윤회의 집 _86
유년의 사막 _88
가을의 궤적 _91
귀가 _94
작은 방 _96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것 _98
삶의 관 _100
꽃등으로 피어라 _102
사자의 소풍 _104
오른쪽으로 도시오 _107
달맞이꽃 _110
4. 밤
이름 없는 집 _114
세계수 _115
붉은 편지 _117
쓴 시 _119
진아의 숲 _121
시답잖은 시 _125
밤의 단상 _128
비밀 편지 _130
잠의 등대 _131
신체 찾기 _134
밤하늘에 별이 사라지는 이유 _136
5. 서울의 밤
시인병 _140
서울의 밤 _142
스푼 라디오 _146
암묵적인 기억 _149
탱고 오낫다(Tango orNotDie) _151
위성은 출 수 없는 탱고 _153
아브라소(Abrazo) _156
오초(Ocho) _159
우로보로스의 뱀 _162
오뜨라 밀롱가(Otra Milonga) _165
꾸니따(Cunita) _169
송화 _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