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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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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아침

저자
다자이 오사무 저
출판사
유페이퍼
출판일
2026-02-10
등록일
2026-06-30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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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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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 제1회 아쿠타가와상에서 낙선한 다자이 오사무가 심사 위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평을 읽고 원망과 증오에 찬 마음으로 쓴 편지글 형식의 산문이다. 당시 자살미수와 약물중독, 복막염으로 피폐해진 다자이 오사무가 아쿠타가와상에 기대가 컸던 만큼 낙선이라는 결과에 참담했던 심경을 엿볼 수 있다. <br /><br />하루의 노고| 1938년에 쓴 일기 형태의 수필. 아쿠타가와상 수상 실패와 거듭된 자살 시도 후, 작가로서의 자의식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려는 의지가 여실히 보인다. 갖은 고뇌 끝에 앞으로 자신의 가야 할 길을 솔직하게 묘사하고 있다. 예술가로서의 다자이 오사무의 결심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글이다. <br /><br />I can speak| 도쿄에서 무위도식하던 ‘나’는 고후로 내려온다. 하숙집 길 건너 공장에서 들려오는 여공의 노랫소리에 위안받으며 글을 쓰던 어느 밤, 술 취한 청년이 자신의 존재와 희망을 담아 외치는 “I can speak.” 자신의 고통에 침잠해 있던 다자이 오사무는 잊고 있었던 ‘말씀’의 생명력을 새기며 따스한 시선으로 문학적 구원과 생의 희망을 그려냈다.<br /><br />도쿄 소식| 전시체제 하의 도쿄, 여공들의 모습을 통해 국가와 개인 사이에서 점점 희미해지는 ‘개성’의 문제를 섬세하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산문 작품이다. 작가는 화가 친구가 징용되어 근무하는 공장으로 소설집 표지 그림을 의뢰하러 간다. 몇 차례 방문한 그곳에서 유독 강렬한 인상이 남는 소녀를 발견한다. <br /><br />황금 풍경|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나는 어린 시절 가정부 오케이를 굼뜨다는 이유로 괴롭힌다. 나에게 걷어차인 오케이는 평생 못 잊는다며 통곡한다. 성인이 된 나는 집에서 쫓겨나 빈털터리 신세에 병까지 얻어 자취하며 요양하는 처지가 된다. 소설을 쓰지만 이제 겨우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 반면, 오케이는 순경과 결혼해 자녀 넷을 두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어느 날 내 앞에 나타난다.<br /><br />리즈| 무늬만 서양화가이지, 빈둥거리며 좋은 그림을 그릴 생각뿐인 철없는 청년 스기노의 에피소드를 화자인 ‘나’의 시점으로 다소 유머러스하게 그린 단편이다. 르누아르의 그림 속 리즈와 같은 여성을 그리고 싶었던 스기노는 어머니에게 부탁해 모델을 구하지만, 정작 데려온 여성은 집안일에나 어울릴 튼실한 여성이다. 꿈만 꾸는 한량 청년과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여성이 묘하게 대비를 이룬다. <br /><br />기다림| 국철의 작은 역에서 매일 누군가를 기다리는 스무 살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는 무엇을 기다릴까요. 봄 햇살처럼 따사로운 연인일까요? 보리밭을 흐르는 맑은 물처럼 투명한 진실일까요? 다자이 오사무의 짧지만, 강렬한 단편 ‘기다림’은 우리 내면 깊숙이 숨겨진 형체 없는 갈망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그녀는 지금도 기다리고 있습니다.<br /><br />금주의 마음| 전쟁 중, 배급으로 술이 귀해 부족하던 시대적 배경 속에서 술 한잔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비굴해지는 인간의 본성과 결핍이 만들어낸 시대를 고발한 작품으로 금주를 다짐하면서도 술에 지배당하는 내면의 자신에게 보내는 독백이기도 하다.<br /><br />아침| 글을 쓰기 위해 비밀 작업실을 마련한 나의 일상을 섬세하게 그린 단편이다. 작업실의 주인인 기쿠와의 미묘한 신뢰 관계 속에서 화자는 술과 나태, 책임 사이를 오간다. 술에 취한 어느 날, 그녀와 긴장과 불안의 하룻밤을 보내게 된 화자의 내적 갈등은 촛불을 통해 상징적으로 묘사되며, 자기 통제의 한계와 인간의 나약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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