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 스위스
“너 유럽 가봤어?”
“그럼. 대학생 때 한 달 패키지로 싹 돌았지~”
에이… 그걸로 정말 그 곳에 다녀왔다고 할 수 있을까? 안내에 따라 휙휙 코스만 찍고 사진만 남겼다고 해서, 정말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건 일종의 쇼핑일 뿐.
여행은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아주 소소하고 담담한 모습들을 보고 평소에 못 느꼈던 그 이국적인 감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게 깊은 몰입이 이뤄져야 비로소 여행다운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우리 주변에 유럽에 다녀온 이들은 많지만, 정말 유럽을 ‘여행’했다고 할 수 있는 이는 생각보다 적지 않을까?
이 책은 유럽을 ‘여행’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파리 유학생활 동안 그 곳을 거점 삼아 유럽 곳곳을 여행한 진짜 여행자의 스토리이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했던 유럽여행 이야기를 블로그에 연재하며 사람들과 소통해왔고, 단기여행자들이 느끼기 힘든 유럽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들려줬다.
이 시리즈는 저자가 만났던 진짜 유럽을 들려준다.
1. 취리히(Zürich) : 취리히 호수 유람선을 탔다면 라퍼스빌 중세마을로!
2. 베른(Bern) : 스위스의 수도, 실상은 한가로운 전원마을?!
3. 루체른(Luzern) : 유럽의 지붕, 알프스를 오르다
4. 인터라켄((Interlaken) : 융프라우요흐, 높이는 Top of Europe, 기분은 Top of World
5. 몽트뢰(Montreux)+로잔(Lausanne) :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의 영광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길!
6. 제네바(Genéve) : 스위스 안의 작은 프랑스를 가보다!
[스위스 여행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