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르헨티나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오늘날 스페인어로 글을 쓰는 가장 뛰어난 작가” 세사르 아이라의 대표작 『유령들』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세사르 아이라는 1975년 소설 『모레이라』를 처음 출간한 이후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자, 생텍쥐페리, 제인 오스틴, 레이먼드 챈들러 등의 작품을 꾸준히 번역해 소개한 번역가이기도 하다. 특히 아이라는 비교적 짧은 분량의 소설을 매년 여러 편씩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지금까지 출간한 작품이 100편이 넘을 정도로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아이라의 또 한 가지 특징은 한번 글을 써내려가면 결말에 이를 때까지 절대 뒤로 돌아가 수정하지 않는 것이며, 이 기법은 ‘앞을 향한 탈주(fuga hacia adelante)’라고 불린다. 1990년 출간된 『유령들』은 이런 작가 특유의 미학이 대표적으로 발현된 작품으로, 왜 세사르 아이라가 아르헨티나 문학을 넘어 스페인어로 쓰인 문학 전체에서 “가장 도발적이고 독특한 소설가”이자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가”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저자소개
"C?sar Aira
라틴아메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번역가. 1949년 아르헨티나 코로넬프링글레스에서 태어났다. 1968년 시인 아르투로 카레라와 문예지 〈엘 시엘로〉를 창간했다. 1975년 『모레이라』를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비교적 짧은 분량의 작품을 매년 여러 편씩 총 100편 넘게 출간하며 열정적인 작품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창작활동 외에도 아이라는 생텍쥐페리, 제인 오스틴, 레이먼드 챈들러, 스티븐 킹 등의 작품을 꾸준히 번역해 소개했다. 문학 연구와 비평에도 힘을 쏟아, 아르헨티나의 시인 알레한드라 피사르니크, 작가이자 극작가인 코피, 19세기 영국의 리머릭과 난센스 작가 에드워드 리어 등의 작품을 연구하고 비평 글을 써왔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와 로사리오대학교에서 강의했다.
1993년 『나는 어떻게 수녀가 되었는가』가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에서 ‘올해를 대표하는 10권의 소설’로 선정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4년 코넥스상 번역 부문, 2004년 코넥스상 소설 부문, 2014년 로제 카유아 상, 2016년 아메리카 문학상, 2021년 포르멘토르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노이슈타트 국제문학상과 2015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