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
- 저자
- 김진하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출판일
- 2026-05-18
- 등록일
- 2026-07-0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9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어른이 되어 다시 읽고 생각보다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렸다.” 『어린 왕자』를 읽은 어른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무심히 넘겼던 문장들, 이해되지 않던 장면들이 마음에 머문다는 이유다. 듣다 보면 문득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어린 왕자는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었는데 왜 우리는 새삼스레 새로운 깨달음과 감동을 마주하는 걸까? “이 책을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만 읽어서는 안 된다. 생택쥐페리는 이야기한다. 방황하는 어른을 위한 소설을 헌정하겠다고 말이다.” 서울대 김진하 교수는 무심결에 지나친 『어린 왕자』의 첫 장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 책은 익숙한 문장을 낭독하듯 다시 펼쳐,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차근차근 해석해 나간다. 프랑스어 특유의 뉘앙스와 어원을 짚고, 삽화에 담긴 상징을 읽어내며,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삶과 시대적 배경까지 아우른다. 그렇게 우리는 감상을 넘어, 삶을 이해하는 하나의 통찰에 이르게 된다.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는, 지나친 이야기 속에서 놓쳐버린 삶의 진정한 본질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소개
"다시 만난 어린 왕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프랑스 문학가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불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박사후과정으로 연구했다. 『어린 왕자』에 관한 설명을 부탁받은 어느 날, 원서를 다시 펼쳐 들었다. 익히 알던 장면에서 새로운 울림을 느꼈고, 문장을 읽을수록 감정은 더욱 깊어졌다. 이 벅차오름을 고스란히 옮기고자 이 책을 썼다.
길지 않은 작품 곳곳에 숨겨진 생텍쥐페리의 경험담, 인물의 대사가 함의한 당대 프랑스 철학 등 그동안 쌓아온 연구 이력을 쏟아 『어린 왕자』의 역사ㆍ문화적 배경까지 담으려 했다. 시적인 문장들에 버금가는 철학적 깊이를 지닌 어린 왕자와 뜻깊게 재회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오래도록 우리 곁을 지킨 어린 왕자, 그가 건네는 맑고 다정한 말들을 천천히 곱씹어 보자. 기억 저편에 존재했던 순수의 샘이 솟아오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인생을 이해하기 위한 재회
읽기 전에 어른을 위한 어린이 이야기
1부 어른이 된다는 것
헌사 l 한때는 소년이었을 어른들에게 21
1장 l 어른은 보지 못하는 보아뱀 27
2장 l 상자 속 양을 살필 눈이 있다면 37
3장 l 네가 누구든 어느 별에서 왔든 52
4장 l 숫자에 갇힌 어른들: 소행성 B612 60
5장 l 바오밥나무가 씨앗이던 시절 71
2부 마음을 준다는 것
6장 l 하루 마흔네 번의 석양과 멜랑콜리 87
7장 l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눈물의 나라 96
8장 l 어렵고 서툰 첫사랑, 장미 106
9장 l 장미의 고백: 작별의 아이러니 111
3부 나만의 가치를 찾는다는 것
10장 l 첫 번째, 이치와 권력과 늙은 왕 125
11장 l 두 번째, 허영의 공허함 133
12장 l 세 번째, 부끄러움에 취한 술꾼 137
13장 l 네 번째, 탐욕에 매몰된 사업가 141
14장 l 다섯 번째, 번아웃 점등인 150
4부 고독을 마주한다는 것
15장 l 여섯 번째, 실체를 잊어버린 지리학자 158
16장 l 마침내, 빛으로 화려한 지구로 164
17장 l 황색 뱀과 죽음, 사막과 고독 173
18장 l 뿌리 없이 바람 따라 떠도는 삶이란 182
19장 l 바위산 정상에 온전히 홀로서기 186
5부 진정한 관계를 맺는다는 것
20장 l 환상의 붕괴로부터, 성장통 195
21장 l 기꺼이 길들겠다는 말 198
22장 l 만족: 찾는 일 때문에 찾지 못하는 것 225
23장 l 알약을 뒤로하고 샘을 향해 천천히 230
6부 만남과 이별이 가르쳐주는 것
24장 l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237
25장 l 우물을 감추고 있기에 더욱 아름다운 252
26장 l 웃을 줄 아는 별과의 이별 271
27장 l 삶이 주는 신비로운 처방, 시간 298
후기 l 언제 보아도 가장 아름답고 슬픈 풍경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