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이름, 어피닛. 하지만 이 회사가 만든 앱 ‘트루밸런스’는 인도에서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넘어 ‘인도 국민 앱’으로 통한다. 2025년에는 매출 1691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가운데 손꼽히는 성공 사례가 됐다. 10년의 도전 끝에 인도의 국민 앱을 넘어 ‘모두를 위한 금융’을 향해 나아가는 어피닛의 좌충우돌 서바이벌 스토리!
저자소개
"2011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산업부, 문화부 등에서 11년간 기자로 일했다. 카이스트에서 경영과학(현 기술경영학)을 전공했다. 기업의 이야기를 다룬 논픽션 《크래프톤 웨이》, 《배틀그라운드, 새로운 전장으로》를 썼다. 이번 책에서는 금융 스타트업 어피닛이 인도 땅에서 벌인 10년의 분투를 기록했다.
어피닛(Afinit)은 ‘모두를 위한 금융(Finance for All)’이라는 비전 아래 인도에서 AI 금융 혁신을 이끄는 기업이다. AI, 핀테크(Fintech),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이름인 동시에 ‘Affinity(친밀도, 연결)’에서 뜻을 빌려, AI로 고객과 금융을 잇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어피닛팀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전 경험을 자산으로, 가장 큰 기회가 있는 곳을 찾아 나섰다. 이철원 대표는 시장 크기, 성장 속도, 규모라는 세 가지 기준을 세웠고, 그 결과 도달한 곳이 14억 인구의 인도였다. 인도에는 신용정보가 없어 은행 거래조차 어려운 10억 명의 금융 소외계층이 존재했다. 어피닛팀은 이들을 위해 자체적인 대안신용평가 시스템(ACS)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AI 금융 디시저닝 플랫폼 ‘트루밸런스(True Balance)’는 서류도 금융 이력도 없는 사람이 데이터로 신용을 증명하는 길을 열었다.
인도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어피닛팀은 더 큰 지도를 그리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또 다른 개발도상국이 그 지도 위에 있다. ‘모두를 위한 금융’이 인도를 넘어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상식이 되는 순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인도
면벽(面壁)
바뀐 시장에 찰리는 필요 없어
구멍의 크기가 기회의 크기
‘별일이삼샵’을 누르는 10억 명
중년 벤처와 장병규
2장 10루피
매스 니치, 보이지 않는 주류
10루피 마케팅
맨발의 핀테크
스타트업 인디아, 일생일대의 기회
모바일 데이터를 가장 많이 쓰는 나라
1억 시장 vs. 13억 시장
여왕벌을 찾아서
치터와 생활지문
골드 멤버십 작전
3장 슈퍼앱
대계(大計)
폭죽과 소화기
22개 언어, 저주 혹은 해자
화폐개혁과 모두를 위한 금융
진짜 경쟁자
두 가지 자산, 새로운 청사진
프로젝트 하자르, 뒷골목의 금융
제휴를 통한 확장 확장 확장
이렇게는 아닌 것 같아요
4장 초집중
슈퍼앱?
짠내 나는 대출 사업
부푸는 조직
이커머스와 초소액 보험
집중의 싸움
목표가 같은 조직
비은행 금융회사
라스트마일 과제
5장 삼재
삼재(三災), 세 가지 불꽃
런웨이 6개월
천사의 강림
악마의 담금질
6장 BEP
치솟는 연체율
압수수색
코로나, 코로나
실리콘밸리 해결사
구조조정
나가라, 현장으로
하나의 팀으로 레벨업
상품 단순화
사용자 최적화
심사 정교화
흑자 전환
하산
찰리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