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무래도, 고양이
- 저자
- 백수진
- 출판사
- 북라이프
- 출판일
- 2020-03-30
- 등록일
- 2020-06-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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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 발짝 떨어져 내 곁을 지킨다.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걸 아는 것처럼”
살금살금 다가와 지친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 준 길냥이 나무
가족이라서 참 고마운 반려묘와의 1000일의 교감일지
?달봉이와 봉삼이 집사, 김이나 작사가 추천!?
?히끄 아부지, 이신아 작가 추천!?
“가장 작은 것을 통해 가장 위대한 것을 이야기하는, 그런 책.” _작사가 김이나
“우리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아무래도 고양이다.” _작가 이신아(《히끄네 집》 저자)
“곁에만 있어도 고마운 존재가 인생에 하나쯤 있는 게 나쁠 건 없으니까.”
평범한 일상 속 보물 같은 하루를 선물해준
길고양이 출신 ‘나무’와의 특별한 이야기
《아무래도, 고양이》는 〈중앙일보〉에 ‘어쩌다 집사’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던 글을 모은 책으로, 불현듯 나타난 길냥이 나무와 한 지붕 아래 가족이 되는 과정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저자 백수진은 처음으로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며 겪은 삶의 다양한 면면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혼자만 먹고, 입고, 지키면 되던 삶에서 책임져야 할 대상이 생긴다는 게 얼마나 어깨를 짓누르는 일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집사의 삶을 포기할 수 없는지 자신의 이야기에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적어 내려간다.
웃는 일만 가득할 줄 알았더니 식탐 넘치는 나무가 조금만 밥을 안 먹어도 눈물이 나고, 혹여 출장 때문에 집을 비워야 할 때는 캣시터를 구하느라 발을 동동 구르고, 예민함이라고는 요만큼도 없는 줄 알았더니 화장실 모래에 통 적응을 못해 한 달이나 애가 탔던 경험을 웃프게 털어놓는다. 한평생 모르고 살아온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매일 눈물 콧물이 쏙 빠지고, 30여 년 인생사에서 남의 똥을 치우는 것도 처음이지만 반려묘와 함께하는 일상은 많은 걸 포기해도 좋을 만큼의 기쁨, 행복, 감동을 영위하도록 만들어주었다 말한다.
고앙이 집사가 되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저자의 이야기들은 집사라는 새로운 경험이 그를 다시 숨 쉬게 하고 살아가게 만들었다는 걸, 아무래도 고양이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생하게 확인시켜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백수진
말과 글로 먹고사는 노동자. 5년간 방송국과 신문사를 오갔다. 4년 전, 친해지고 싶은 고양이가 생겨 은밀하고 집요하게 다가갔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보호자가 됐다. 그 이야기를 글로 적어 〈중앙일보〉에 ‘어쩌다 집사’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다. 현재 그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들, 그 고양이가 망가뜨린 것들과 함께 살고 있다. 썩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저자 : 나무
나무 타는 걸 좋아해서 나무가 된 5년 차 집냥이. 스트리트 출신으로 한때 일산에서 꽤 유명한 슈퍼스타였다. 입가에 카레 먹은 자국이 있는 노란 치즈 고양이로, 가장 좋아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누나, 누나밖에 없는 누나바라기다.
인스타그램 @namu.thecat
목차
프롤로그 어쩌다 집사, 어쩌면 운명
제1장. 나의 첫 고양이, 나무야 반가워
풍문으로 들었소 | 길냥이의 하루하루 | 캣맘의 세계 | 냥줍 결심 | 마이너스 x 마이너스 = 플러스 |
나무를 기억하는 사람들 | 집사 길들이기, 참 쉽죠?
제2장. 너를 알아가는 시간, 육묘일기
나무가 들려주는 소리들 | 인테리어 파괴자 | 말할 수 없는 비밀 | 사막 한가운데서 | 새 화장실 증후군 |
자나 깨나 물 조심 | ‘고양이 확대범’의 고백 | 차라리 돼지가 나아 | 귀여움이 나타났다! 거짓말이 아니라고요 |
이토록 달콤한 방해들 | 사냥에 성공한 고양이 되기
제3장. 행복을 나누어 받는다, 무한묘(猫)력
서른 즈음에 생긴 막냇동생 | 소문난 마음 | 냥덕 용어 파헤치기 | 하늘 아래 같은 치즈는 없어 | 고양이의 품격 |
너의 쓸모, 너의 의미 | 이유는 설명하기 싫지만 울고 싶을 때 | 아는 고양이 | 동물한테 지나친 감정 이입이라뇨 |
고양이 사람들 | 고양이에게 배워야 하는 것들
제4장. 너의 기분이 나의 기분이 될 때, 너에게 닿기를
고양이와 나의 계절 | 고양이의 시간 | 너는 왜 나를 사랑하니 | 사랑은 미움받을 용기 | 상처가 되는 말들 |
괜찮아, 잘하고 있어 | 내 맘 같지 않은 그대여 | 나의 게으름이 너의 평온이라면 | 영원할 마음
에필로그 집에 가면 고양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