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벌한다
사카키 신이치는 첫사랑인 스미노와의 관계 도중 자신 안에 깃든 살인 충동을 깨닫는다. 스미노와 헤어진 이후 주식으로 큰 성공을 거머쥐지만 삶은 공허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말기 암 진단을 받고 마침내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살인을 시작한다. 목이 졸려 살해당한 여자들의 시신이 잇달아 발견되자 경시청의 베테랑 형사 아오이 료가 신이치의 뒤를 쫓는다. 하지만 료 또한 말기 암으로 시한부를 선고받게 되는데…. 서늘한 범죄와 뜨거운 슬픔이 교차하는 압도적 서스펜스가 깊고 잔인한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