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스타그램 '농도 짙은 그림 일기'를 책으로 만나다!
일상에서 우리는 이런저런 일들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친구, 가족, 연인에 이르기까지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만은 아니다. 때론 내가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애써 외면하고 있는 상처를 후벼파는 모진 말을 쏟아내기도 하고, 때론 내 마음을 오해하기도 한다. 여기에 인스타그램 ‘농도 짙은 그림 일기’의 얼굴 없는 주인공은 말한다.
"상대가 네 아픔을 모두 공감할 필요는 없어. 그런데 만약 네가 마음을 터놓고 너의 치부를 드러냈음에도 그걸 가볍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 사람에게 많은 걸 바라지 말라"고.
『너에게 들키고 싶은 혼잣말』은 인스타그램 ‘농도 짙은 그림 일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응어리진 속마음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쉽사리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아 뜬눈으로 지새우는 새벽녘, 조용히 펴보고 싶은 책이다. 고민의 실체가 무엇인지 나조차 명확하게 말할 수 없을 때, 꼭 내 마음과 같은 글과 그림을 통해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어쩌면 꼭 내 일기장을 대신 써주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
목차
Part 1.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안 괜찮아/ 왜 다들 나를 떠나는 거지/ 아닌 척 / 매번 새롭게 아프다/ 나로부터/
무조건적인 내 편/ 서렸다, 오해가/ 나다워지고 싶은데/
나는 계속 멋진 사람으로 살아갈 테니/ 내가 덜 아픈 건 아니야/
결국 우리는 사랑을 원하지/ 위로 없는 위로/ 가끔은 안부도 물어주세요/
빙빙 돌리지 말고 말해줘/ 그렇게 침묵하게 된 거야, 나는/ 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게 / 필요 없으니 대답하지 않을게/ 마음이 가득 차버렸다/
말이 필요 없는 사람/ 날 좋아하는 이만 바라봐 / 화를 내지 않는 이유/
그럼 나는 뭐지/ 너를 먼저 위로해봐/ 그만 뒤로 가/ 고맙고, 또 미안한/
선/ 내 곁에 있어줘/ 내 마음 속속들이/ 같은 아픔/ 일렁일 필요 없어/
알아줘서 고마워/ 적당히 나쁜 것/ 가깝지만 먼, 멀지만 가까운/
너무 많은 걸 바라지도 말고/ 바스락/ 집중하기/ 너에게 나의 존재란/ 관계, 관계
Part 2. 이미 충분한 당신
로망/ 진실 혹은 거짓/ 아픔의 절대성/ 모든 연애의 끝에는/ 이중적인 속내/
나의 선의는 공짜가 아니야/ 편한 침묵이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안개 같은/ 바보가 되고 싶을 때/ 감정의 함수/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나보다 중요해진 너의 수많은 것들/ 상투적이지만 상투적이지 않은/
네가 좋은 이유/ 마음이 시큰시큰해/ 너한테만큼은/ 생각의 생각의 생각/
좋은 사람 있었으면 해/ 기대감 뒤의 나/ 하나의 단어로는 형용할 수 없어/
그리움의 시간, 장소, 상황/ 뜻밖의 고백/ 그 남자의 팔불출/ 아플 자격/
짧은 위로/ 이미 늘어져버린 관계에 아무리 물을 준다 한들/ 응, 사랑해/
애쓰지 마/ 답정너/ 녹아내리는 중/ 내가 잡고 있을게/ 있을 때 잘했어야지/
정말 이기적이지만 사랑은 이기적이기도 하지/ 그때의 네가 아닌 그때의 나/
옆에 있기만 하면 돼/ 변명의 굴레/ 사무치다/ 시간이 흐르기 전에/
가려진 마음은 진심일 가능성이 크다/ 화해의 장/ 온전한 나를 사랑해주세요/
오롯이 너와 나만의 시간
Part 3. 온전히 나를 위하여
그렇고 말고/ 노력형 인간/ 고슴도치/ 모두가 그렇잖아요/
흐트러진 감정을 제자리에 두는 법/ 나를 사용해주세요/ 내가 아닌 나/
그렇게 또 늘었다. 그저 그런 하루/ 기분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나도 좀 행복하면 안 될까요/ Time to rest/ 빈곤한 나를 발견하고/ 동굴/
그 이름 청춘/ 마음에 살며시 든 햇볕/ 결국, 괜찮아진다/ 목적지/
내 마음대로/ 나를 빛나게 해줄 옷/ 방 안의, 밤 안의 나/ 유일무이한 나라서/
단 한 명의 사공/ 편한 대로 생각하기/ 잘 지키지 못하고 있는 다짐들/ 불편한 합리화/
행복이 불러온 불행/ 완벽주의의 고달픔/ 말하지 못하는 것 혹은 말하지 않는 것/
나도 정답은 아니다/ 그때의 상처는 나의 어리숙함일지도 몰라/
나도 알고 있는 내 모습을 찌르지 말아줘/ 내려놓음/ 불편한 기대/
포기 금지, 의심 금지/ 노래 속의 나, 그 시절의 나/ 이미 가진 것에 대한 감사/
간사한 본성/ 나의 권태로움/ 무뎌진다는 건 아마/ 공허한 바다/ 여행 /
고통을 없앨 힘/ 정면돌파가 필요한 순간/ 결점도 결국 나 자신/
누구에게나 그늘은 있다
Part 4. 결국, 인생이란
더 나은 나를 위해서/ 내가 바라는 삶/ 한바탕 폭풍우가 몰아친 뒤에야/
가장 소중한 것부터/ 그 밤의 나/ 두려움은 합리화를 가장 빛나게 해준다/
하루는 길고 일 년은 짧아/ 잠깐만 멈춰줘/ 내가 밟는 곳이 길이 되는 거야/
악마 같은 밤/ 문제가 문제다/ 뜨겁게 더 뜨겁게/ 가슴을 간질이는 것들/
휴식이 필요해/ 편하게 산다는 건/ 삶의 지침서/ 그냥 하기 싫어서 불평하는 건 아니고?/
주체적으로/ 난 욕심쟁이인가 봐/ 보내주는 마음/ 인생이라는 상자의 내용물/
감당할 수 없는 건 없다/ 행복의 상대성/ 아픔의 한계
에필로그 펼쳐진 일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