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을 향한 진지한 시선과 담백한 필체로 주목받는 프랑스 작가 델핀 쿨랭의 장편소설『웰컴, 삼바』. 사회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온 작가는 이 책으로 가난과 학살, 탄압을 피해 《관용의 나라》 프랑스로 온 수많은 이민자의 사연을 대변한다. 주인공 삼바는 프랑스의 차가운 민낯과 냉혹한 현실과 맞닥뜨리고 그 속에서 자기 존재가 무가치해지는 것을 느끼지만 어떻게든 프랑스 땅에 두 발 붙이고 살아 보려 애쓴다. 작가는 담백하고도 강한 울림을 주는 목소리로, 서로가 서로를 사람으로 바라볼 때 모두가 오랫동안 행복할 수 있다고 호소한다.
저자소개
저자 : 델핀 쿨랭
저자 델핀 쿨랭Delphine Coulin은 1972년 프랑스 브르타뉴에서 태어났다. 사회를 응시하는 진지한 시선과 농밀한 감수성,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프랑스 현대 문단의 주목 받는 작가로 떠오르고 있다. 2004년 『흔적Les traces』으로 데뷔해 『세상을 보다Voir du pays』, 『천 개의 생Les mille-vies』 등을 발표했으며, 2007년에는 『1초만 더Une seconde de plus』로 누벨르네상스 상을 수상했다. 영화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쿨랭은 단편 영화 「숨결Souffle」로 2011년 프랑스 비평상을 받았으며, 「막힘없이Roue libre」, 「17명의 소녀들Dix-sept filles」의 시나리오를 썼다.
역자 : 이상해
역자 이상해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 릴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르코르의 『바다의 침묵』,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미셸 우엘벡의 『어느 섬의 가능성』, 샨 사의 『바둑 두는 여자』, 『여황 측천무후』, 파울로 코엘료의 『11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크리스토프 바타유의 『지옥 만세』, 조르주 심농의 『라 프로비당스호의 마부』, 『교차로의 밤』, 『선원의 약속』, 『창가의 그림자』, 『베르주라크의 광인』, 아멜리 노통브의 『푸른 수염』, 『머큐리』, 『황산』, 『아담도 이브도 없는』, 프레데리크 루빌루아의 『베스트셀러의 역사』 등이 있다. 『여황 측천무후』로 제2회 한국 출판 문화 대상 번역상을, 『베스트셀러의 역사』로 한국 출판 학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