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상처를 딛고 안정으로 나아가는 이들을 위한
가장 다정한 위로의 기록
김진아 작가의 신작 에세이 『사랑이 오기로 한 자리』가 출간되었다. 김진아 작가는 사랑이란 결국 ‘사람’이 아니라 ‘순간과 마음의 약속’이었음을 되짚는다. 사랑이 오기로 했던 자리, 함께하기로 했던 시간, 나누기로 했던 말들이 사라진 뒤에도 그 자리에 남아 있는 감정들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바라본다. 작가는 상실을 빠르게 극복하거나 미화하지 않는다. 대신 상처가 머무는 시간, 감정이 가라앉는 속도, 기억이 체온을 잃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써 내려간다.
이 책의 문장들은 위로를 서두르지 않는다. 다정하지만 담담한 시선으로, 사랑이 끝난 이후에도 우리가 여전히 사랑을 믿게 되는 이유를 조용히 묻는다. 관계의 끝에서 무너진 자존, 기다림 속에서 생긴 균열, 그리고 그 모든 시간을 통과해 남은 ‘나 자신’을 다시 회복하는 과정이 이 책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사랑이 오기로 한 자리』는 사랑 앞에서 자주 흔들리고 오래 머뭇거렸던 이들에게, 이 책은 말한다. 오지 않은 사랑의 자리 역시 우리의 삶을 지나온 하나의 진실이었다고."
저자소개
살아감의 목표는 무해한 행복. 경험하고 깨닫고 사랑하는 삶을 만들어가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결이 맞는` 관계와 시간, 공간을 사랑한다. 지은 책으로는 에세이 『나는 가끔 나와 헤어지고 싶다』가 있다. AI 스타트업 임원, 작가, 심리 유튜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적기
제1장 아주 오래 사랑하기
어둠을 보지 않았다
목련꽃 사랑하기
자격
노 엘리자베스 런던
자유롭게
나는 네게 모든 것을 말하고 싶어
여름에서 겨울까지
낭만 옥상
미의 인식에 관하여
구슬 줄이 끊어짐
LP
겨울의 색
오늘 사라질 것처럼 아주 오래 사랑하기
제2장 오늘 사라질 것처럼
난제
물들어도 좋은 사람
공항
고질병
좋은 사람
가지고 싶은 것
나를 돌보는 법을 모르는
결핍과 사랑에 관하여
너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마라도
이 기억은 나의 것이다
이 기억은 나의 것이다 2
이 기억은 나의 것이다 3
제3장 사랑이 있어 다행이라고
Wedding ceremony
유영
결혼 상대
나의 마지막 사랑에게
달리기
9월 12일 20일
코코아
‘보고 싶다’와 ‘그리워하다’
보통의 좋음
내가 너에게 어떤 할머니가 되어줄 수 있을까
에필로그 1. 표지
에필로그 2.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