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안>, <여행의 기술>,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의 저자 알랭 드 보통의 에세이『일의 기쁨과 슬픔』. 에세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포토 르포르타주로도 기획된 이 책은 사진작가 리처드 베이커의 서정적인 흑백 사진들과 함께 다양한 일의 현장을 찾은 저자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르포 형식으로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화물선 관찰, 물류, 비스킷 공장, 직업 상담, 로켓 과학, 그림, 회계 등 모두 10개의 직업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각기 다른 일 안에서 일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기쁨과 일이 우리 삶에 갖는 의미를 파헤친다. 집에서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 자신을 대변하고 규정짓게 되었고, 일상이 되어버려 외면했던 일의 의미를 발견한 저자는 우리에게 일에 대해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생각해보고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해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알랭 드 보통 Alain de Botton은 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은행가이며 예술품 수집가인 아버지를 둔 덕택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났다. 여러 언어에 능통하며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 수석 졸업했다. 스물세 살에 쓴 첫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 이어 《우리는 사랑일까》 《너를 사랑한다는 건》에 이르는, 사랑과 인간관계 3부작이 현재까지 2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수많은 독자를 매료시켰다. 자전적 경험과 풍부한 지적 위트를 결합시킨 이 독특한 연애소설들로 그는 ‘90년대식 스탕달’ ‘닥터 러브’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또한 문학과 철학, 역사를 아우르며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는 에세이 《불안》 《일의 기쁨과 슬픔》 《여행의 기술》 《행복의 건축》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등을 냈다. 2003년 2월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슈발리에 드 로드르 데자르 에 레트르’라는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유럽 전역의 뛰어난 문장가에게 수여하는 ‘샤를르 베이옹 유럽 에세이상’을 수상했다. 현재 런던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