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의 도쿄
여행이 아닌 일상으로 도쿄를 만나다!
세계 여러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도쿄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황보은의 도쿄 이야기『오후 3시의 도쿄』. 여행이 아닌 일상으로서의 도쿄를 느끼고 싶었던 그녀는, 지금이 아니면 갈 수 없다는 생각에 단출한 살림살이와 여행가방 몇 개만을 챙겨들고 도쿄에서의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하루하루 일상에서 만나는 소소한 깨달음도 충분히 여행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2년 동안 살아가고, 발견하고, 여행한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진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맑은 날 자신이 사는 동네, 미즈에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예쁜 카페를 발견하고, 신혼집인 원룸에 어울리는 가전제품들을 양손 가득 사오고, 비오는 날의 야나카를 투명우산을 쓰고 돌아다니고, 할머니들의 하라주쿠라는 스가모에서 빨간 내복을 구경한다. 도시 안의 계곡인 토도로키의 숲에 가고, 아자부주반 마츠리(축제)에서 금붕어 건지기를 하는 등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작정 전차에 올라 발길 닿는 대로 떠나는 산책 같은 여행이 펼쳐진다. 발길 닿는 대로 떠나다가 발견한 도쿄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