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 저자
- 박범신
- 출판사
- 중앙북스
- 출판일
- 2011-06-09
- 등록일
- 2012-02-0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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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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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들여다보기 **
나는 그녀 안으로 깊이 엎드려,
그녀의 우물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피를,
마음껏 빨아마셨다.
그녀의 피는 희고 붉었으며,
따뜻하고 달고 향기로웠다.
이것은, 아마도 기이한 살인에 관한 긴 보고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194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원광대 국문과와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79년 장편소설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등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1970~1980년대 가장 인기 있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활약했다. 1981년 『겨울강 하늬바람』으로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빛나는 상상력과 역동적 서사가 어우러진 화려한 문체로 근대화 과정에서 드러난 한국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를 밀도 있게 그려낸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리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던 중 돌연 절필을 선언하고 1993년부터 문학과 삶과 존재의 문제에 대한 겸허한 자기 성찰과 사유의 시간을 가졌다. 1996년 유형과도 같은 오랜 고행의 시간 끝에 《문학동네》가을호에 중편소설 「흰소가 끄는 수레」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재개한 후, 단편집 『흰소가 끄는 수레』, 『향기로운 우물이야기』, 『빈방』, 그리고 이주노동자를 다룬 장편 『나마스테』, 예술가의 내적분열을 뛰어난 미학적 구조로 형상화한 『더러운 책상』, 30여 년의 현대사를 바탕으로 인간 본연의 애증을 기록한 『외등』을 발표했고, 이어『촐라체』(2008),『고산자』(2009)를 거쳐『은교』(2010)로 이어지는 ‘갈망 삼부작’을 비롯해, 최근 자본주의의 부조리와 인간의 기형적 욕망을 파고든 『비즈니스』(2010)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세계를 대상으로 문학적 열정을 새로이 펼쳐 보이고 있다.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는 마술적 리얼리즘과 하드고어라는 파격적 스타일로 목숨보다 더 사랑한 여자에게 죽음을 가져다줄 수밖에 없었던 야수 같은 남자의 비극적 삶을 통해 사회적 폭력의 위태로운 재생산 구조, 인간 마성(魔性)의 근원에 대해 묻고 있는 작품이다. ‘대한민국문학상’(1981), ‘김동리문학상’(2001), ‘만해문학상’(2003), ‘한무숙문학상’(2005) ‘대산문학상’ (20009) 등을 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 : 불안 껴안기 연습
chap 01. 감정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감정이 없는 나, 괜찮은 걸까
-자신의 감정을 잃어버린 사람들
-타인의 감정을 자신에게 덧씌우다
-우리만의 감정을 잘 보듬어야 하는 이유
-우리만의 생각과 느낌으로 스스로를 다스리자
02. 매번 사랑에 데는 나, 괜찮은 걸까
-자신의 매력을 확인하고 싶은 사람들
-사람들의 말에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
-우리는 존재하는 자체만으로도 가치 있다
-우리를 공감해주는 것과 소통하라
03. 스펙에 집착하는 나, 괜찮은 걸까
-초라한 느낌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
-굴욕감은 스펙에 집착하게 조종한다
-자신감을 성취에서만 찾지 말자
-무가치감을 고통이 아닌 변화의 신호로 받아들여라
04. 오랫동안 애인이 생기지 않는 나, 괜찮은 걸까
-번듯한 외모와 스펙을 갖고도 외로운 사람들
-경쟁심이 삐뚤어진 자존감을 만들다
-알몸의 당신을 사랑할 때 사랑은 찾아온다
05. 진짜 내 모습이 싫은 나, 괜찮은 걸까
-진짜 자신의 모습을 거부하는 사람들
-버려질 것에 대한 두려움이 ‘거짓 자기’를 만든다
-진짜 나를 찾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다
-자신만의 끼를 찾아라
06. 나쁜 것에만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일과 술에 중독된 사람들
-중독은 소중한 것에 대한 가치관마저 변질시킨다
-서투름을 인정할 때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
chap 02. 감정에 서툰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친구를 경계하는 나, 괜찮은 걸까
-이성과 같이 있을 때 유독 동성에게 예민해지는 사람들
-우리를 괴롭히는 시기심의 목소리
-수치심을 방어하기 위해 시기심을 만든다
-시기심을 온전히 껴안는 자세가 필요하다
02. 질투와 의심에 사로잡힌 나, 괜찮은 걸까
-질투와 의심에 사로잡혀 힘들어 하는 사람들
-누구나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정신분석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질투의 뿌리
-당신의 숨겨진 유아적 의존심에서 벗어나라
03. 매번 고백이 어려운 나, 괜찮은 걸까
-고백이 너무나도 힘든 사람들
-사랑 표현이 서툰 사람들은 자신조차 믿지 못한다
-신뢰감이 친밀감을 키운다
-사랑은 껍데기가 아닌 진솔한 모습을 원한다
04. 이유도 없이 그 사람이 미운 나, 괜찮은 걸까
-쉽게 상대방을 미워하는 사람들
-마음속에 미처 해소되지 못한 감정이 미움을 부른다
-옳고 그름에 관대할 때 미움은 사라진다
chap 03. 자극적인 감정에만 빠지는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섹스에 빠진 나, 괜찮은 걸까
-유독 섹스에 필사적인 사람들
-쾌락은 일시적으로 불안을 상쇄시킨다
-유아적인 미성숙함이 우리를 괴롭힌다
02. 나쁜 사람에게만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평범한 남자는 끌리지 않는 그녀들
-우리가 문제 있는 연애에 빠지는 이유
-부모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라
03. 잘 헤어지지 못하는 나, 괜찮은 걸까
-상대방에게 실망하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는 사람들
-우리가 불편한 연애를 이어가는 이유
-그동안 당신이 구태의연하게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유기 불안은 왜곡된 기억을 지우라는 메시지다
04. 엄마에게서 헤어나지 못하는 나, 괜찮은 걸까
-이성을 사귈 때마다 엄마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
-좋은 엄마, 나쁜 엄마, 이상한 엄마
-엄마를 닮아 인정받고 싶은 우리
-부모와의 애증 관계를 거치는 과정이 필요하다
*불안과 만난 문화 심리 : 첫사랑과 유기 불안
chap 04. 유난히도 사랑에 약한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연애할 때마다 점집을 찾는 나, 괜찮은 걸까
-불안할 때마다 점집을 찾는 사람들
-우리의 직감이 가장 정확하다
-직감을 믿고 본능적으로 사랑하라
02. 잘나가는 사람만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열등감으로 연애를 망친 사람들
-보통 사람을 잘난 사람으로 만드는 열등감의 힘
-가혹하고 잔인한 또 다른 나의 모습에서 벗어나라
-당신은 언제나 소중하다
03. 음식에 집착하는 나, 괜찮은 걸까
-불만을 폭식으로 해결하는 사람들
-폭식증의 이면엔 마음의 굶주림이 있다
-지금 이대로 살지 말라는 메시지
04. 사랑하면 어린아이가 되는 나, 괜찮은 걸까
-연애만 하면 어린아이가 되는 사람들
-어릴 때 사랑받던 모습이 아니더라도 사랑받을 수 있다
-‘있는 모습 그대로’일 때 비로소 사랑은 찾아온다
*불안과 만난 문화 심리 : 옷과 구두와 가방과 상실 불안
chap 05. 힘겨운 관계에 매달리는 사람들의 불안의 심리학
01. 이성만 만나면 숨이 막히는 나, 괜찮은 걸까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힘든 사람들
-만남을 가로막았던 공황 장애
-모순된 감정 사이에서 촉발된 감정이 공황 장애를 만든다
-마음속 부모에 대한 분노를 제대로 다루자
02. 유부남, 유부녀에게만 끌리는 나, 괜찮은 걸까
-임자 있는 사람을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