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김지희, 그림처럼 사는
2012 미샤 S/S 시즌 ‘What a Lovely Moment’의 주인공, 청작미술상 최연소 수상자, 〈Sealed Smile〉로 억압된 현대인의 미소를 포착한 눈물과 미소의 화가, 미술잡지 편집팀장이자 미술 칼럼니스트로 세계를 누비며 활발히 활동하는 열정의 아티스트 김지희가 삶과 예술을 아우르는 아주 특별한 에세이를 펴냈다.
『그림처럼 사는』은 촉망받는 스타화가 김지희가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바라본 인생의 단상이 담겼다. 스물아홉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티스트로 성공하기까지 겪었던 아픔과 상처, 극복과 치유의 과정을 유려한 필체로 기록했다. 1분 1초도 헛되이 보내는 법이 없는 그녀의 치열한 모습에서 우리는 삶을 향한 위대한 열정을 본다. 그리고 열정은 곧 벅찬 희망이 되어 절망으로 주저앉은 우리를 일으켜 세운다. 고독마저 열정의 연료로 삼는 김지희의 뜨거운 인생. 미련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나’를 마주본다. 김지희의 삶을 돌아보는 여정은 지친 청춘을 어루만지고 눈물을 닦아주며 고단한 삶을 격려하는 희망여행이 될 것이다.
prologue 스물아홉, 가쁘고 기쁜 고갯마루
01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어
생 라자르 역에서 만난 모네
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까지
최고의 순간은 언제나 내일
잇몸의 위력
일탈에서 일상을 보다
아침 한 시간, 메이크업 대신 붓을 잡다
열 번 다시 태어나도 예술가로 살고 싶다
햇볕을 맞을 준비
최후의 승부
02 외로움, 네가 있어 세상이 향기롭다
반항해도 좋다, 책임만 진다면
입 속의 은빛 철길
오춘기를 잘 보내야 진짜 어른
결국 봄은 오더라
시멘트빛 그림을 보며
외로움의 실체와 마주한 밤
20대의 아름다움은 20대가 갖기 아깝다
03 예술, 그림 같은 나를 표현하라
외롭지 않게 혼자이고 싶은 별
별 볼일 있는 여행
파도마저 끌어안는 바다처럼
내 삶의 타인이 되는 시간
술잔에게 고백하다
04 우리, 마음이 기억하는 한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할미가 더 예뻐
희망적인 사람이 가장 두렵다
사람은 기억을 산다
사회가 나에게 맡겨둔 것
05 사랑, 난 사랑하면서 나를 만들어간다
컵케이크처럼 행복하라
사랑, 처음부터 불공평한 이름
당신이라는 하나의 세계
그는 내 삶에 노크한 타인일 뿐
평론
저자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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