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
“진짜 행복한 사람은
굳이 인정받으려 하지 않는다!”
칸트의 존엄부터 몽테뉴의 죽음까지
덴마크 최고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가 전하는
10가지 인생의 관점
★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토드 메이 강력 추천★
★ 〈로젱크예르상〉 수상★
쓸모 있는 것만을 가려내는 이 세상에서, 증명할 필요 없이 고유한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철학 교양서.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삶의 모든 순간을 ‘쓸모 있게 보내야 한다’는 강박이 난무하는 시대다. 그러나 외부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삶은 우리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불안과 허무를 결코 지우지 못한다. 『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는 스스로 ‘쓸모 있는 도구’가 되어 자기 존재를 증명하려는 사람들에게,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삶의 방식’이 무엇인지를 통찰하는 책이다. 로젱크예르상 수상자이자, 덴마크 최고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스벤 브링크만 교수는 ‘타인에게 인정받으려 애쓰는 삶이 아닌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삶’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브링크만의 역작 『철학이 필요한 순간』의 전면 개정판인 이번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데리다, 로이스트루프, 머독 등 고금의 철학자로부터 길어 올린 10가지 관점으로, 불확실한 삶에서 의지할 만한 단단한 토대를 제공해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우리가 삶의 지표로 삼을 만한 관점들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철학 개념’을 파고드는 대신,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철학의 본질에 집중한다. 존엄성, 약속, 진실, 신뢰, 사랑, 용서, 자유, 죽음 등 삶과 밀접한 주제들을 소설과 영화, 일상 속 다양한 예시를 통해 살펴보면, 열심히 살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공허한 우리 삶의 중심을 세워줄 10가지 삶의 관점을 얻게 될 것이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했고, 현재 알보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인 심리학은 물론, 철학과 사회학, 대중문화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사회에 의미 있는 통찰을 준 대중 지식인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인 로젱크예르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 라디오 방송에서 진행한 철학 강의를 풀어낸 『철학이 필요한 순간』, 5가지 절제의 원칙으로 행복의 비결을 밝힌 『절제의 기술』 등이 있다. 『불안한 날들을 위한 철학』은 덴마크에서 가장 신뢰받는 대중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그의 대표작이다.
『불안한 날들을 위한 철학』은 덴마크에서 가장 신뢰받는 대중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그의 대표작이다. 심리학과 스토아 철학을 통해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을 강요하는 사회 흐름에 당당히 맞서는 7가지 지혜를 전한다. 덴마크에서는 무려 106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전 세계 19개국에 출간됐다. 끊임없이 변화와 성장만 추구하는 삶을 살다 보면, 누구도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매일 불안한 날들을 보낼 수밖에 없다. 그런 흐름에 맞서 우리의 존엄성을 찾고, 있는 모습 그대로 행복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알려준다.
시작하며: 애써 증명할 필요 없는 가치들로 삶은 이미 충만하다
1장 손익만 따지는 삶은 빈곤하다
_아리스토텔레스의 선
2장 모든 평범한 사람이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_칸트의 존엄성
3장 죄책감을 느낄 때 한 명의 인간으로 성장한다
_니체의 약속
4장 우리는 반성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다
_키르케고르의 자기
5장 삶을 새롭게 하는 힘은 나에게 있다
_아렌트의 진실
6장 타인과 손잡지 않고 살아갈 수 없다
_로이스트루프의 신뢰
7장 남을 사랑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길이다
_머독의 사랑
8장 용서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_데리다의 용서
9장 책임의 무게를 느낄 때 삶은 가벼워진다
_카뮈의 자유
10장 끝이 있기에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
_몽테뉴의 죽음
마치며: 우리를 소모하는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