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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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은 기계
- 저자
- 정수근 저
- 출판사
- 심심
- 출판일
- 2025-11-21
- 등록일
- 2026-01-1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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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람의 말을 따라 하는 기계가 감히 ‘지능’이라는 이름을 달고우리를 따라오는 지금, 다시 질문해야 한다.인공지능이 우리를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인공지능을 꼭 필요로 할까?”-박주용 KAIST 문화과학기술대학원 교수, KIAS 방문교수“책장을 덮는 순간, 인공지능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인간을 이해하는 깊이도 확장된다.”-정민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및 뇌인지과학과 겸임교수“이제 인공지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중요한 건 인공지능의 강점과 한계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느냐다.인공지능을 단순 검색 도구로만 써왔던 이들에게 읽어보길 권한다.”-브루스 유튜브 교육 채널 〈가든패밀리〉 PD과연 인공지능으로 인간을 이해할 수 있을까?하버드대학교 심리학 박사가 탐구한 인공지능과 인간의 경계챗지피티, 음성 인식 스피커, 자율주행차 등 인공지능은 빠른 속도로 우리의 삶 속에 파고들었다. 이제는 더 이상 낯선 기술이 아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질문을 마주하게 됐다. 인공지능은 과연 인간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는 앞으로 이 기술과 어떻게 공존해야 할까?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프린스턴대학교 신경과학연구소와 존스홉킨스대학교 심리뇌과학과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낸 인지심리학자 정수근 교수가 이 질문에 답한《마음을 담은 기계》가 심심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최근 뇌 과학과 심리학 연구에서도 여러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공지능이라는 렌즈로 인간의 인지기능과 마음의 작동 방식을 탐구한 내용을 총 11장에 걸쳐 담아냈다. 먼저 인공지능과 인간 뇌의 구조적·기능적 특징을 비교하며 인공지능이 인간의 뇌와 마음을 이해하는 도구로 활용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이어서 인공지능도 성격이나 감정을 가질 수 있는지, 인간보다 뛰어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특히 태어났을 때부터 인공지능 기술에 둘러싸인 아이들이 받는 영향을 가늠하며, 지속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인지기능을 따라잡더라도 개인적·사회적 기억, 그리고 경험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체성을 형성하는 인간과 근본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자는 인공지능을 ‘인간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로 비유한다. 거울 속 모습이 진짜 ‘나’가 아니듯 인공지능 또한 인간은 아니지만, 둘의 유사성과 차이를 통해 인간의 마음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담은 기계》는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거울을 들여다보며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던지고 인지심리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심리학, 뇌 과학,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경계를 살펴보는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필수 교양서다.
저자소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린스턴대학교 신경과학연구소(Princeton Neuroscience Institute)와 존스홉킨스대학교 심리뇌과학과(Johns Hopkins University Department of Psychological & Brain Sciences)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고, 한국뇌연구원 인지과학 연구그룹에서 선임 연구원 및 그룹장을 거쳐 현재 충북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학생 때 부족한 학점을 채우기 위해 비교적 만만해 보이던 심리학 수업을 듣게 되었다.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왜 시험지만 받으면 아무 생각이 안 나는지, 왜 매년 새해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 궁금했는데 인지 심리학은 그 이유를 숫자와 데이터, 뇌 활동으로 설명해 주었다. 그 신묘함에 사로잡혀 심리학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19년 12월, 해외에서 코로나19 출현 소식이 들려올 때만 해도 저자의 주요 관심사는 ‘우리 뇌는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한정되어 있는데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작동하는가’에 집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2020년 3월, WHO의 팬데믹 선언 이후 전 세계는 이전의 세계와 완전히 달라져 버렸고 저자의 연구와 일상 또한 마찬가지였다. 여러 심리학 실험은 참가자가 의식하지 못할 정도의 미묘한 실험 환경 조작만으로도 뇌, 행동, 인지 기능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하물며 코로나19 팬데믹처럼 역사상 유례없는 대격변 속에서 우리 뇌와 인지 기능이 무탈할 리 없다. 과연 우리는 어떤 위험에 처해 있으며 그 영향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팬데믹 선언 후 2년이 지난 2022년 4월, 코로나가 뇌와 마음에 끼치는 단기적 영향에 대한 심리학, 뇌 과학, 신경 과학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또 장기적 영향에 대한 연구도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인간의 마음과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연구하는 인지 심리학자로서 저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나와 내 가족, 친구들의 마음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에 일상에서 한 번쯤 궁금하거나 걱정이 되었던 주제에 대한 뇌 과학, 인지 심리학 연구 수백 건을 직접 찾아보고 그 결과와 데이터를 정리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듬어 이 책에 담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를 대상으로 한 ‘사상 최대의 사회적 고립 실험’이나 마찬가지다. 전 세계인이 강제로 참여하게 된 이 실험의 결과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최대의 실험’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팬데믹의 여파로 지치고 불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 감염 후유증이 내 아이에게 평생 남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바란다. 불확실한 코로나 시대를 보다 단단하게 헤쳐 나가고 롱 코비드를 대비할 수 있는 팩트와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인지심리학자가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이유어느 날, 교실로 인공지능이 들어왔다 | 마음을 연구하는 새로운 도구 | 기계의 뇌로 인간의 뇌를 연구하기 | 인공지능, 그리고 인간의 마음 |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아이들1장 인공지능과 인간의 뇌는 얼마나 닮았는가?인공지능이 보는 세상과 인간이 보는 세상 | 인간이 세상을 보는 방식 | 인공지능이 세상을 보는 방식 | 인간의 뇌를 따라하는 인공지능 | 인공지능으로 인간을 이해하기 | 능동적으로 해석하고 추론하는 뇌 | 뇌와 인공 신경망의 차이2장 인공지능으로 인간의 뇌를 연구할 수 있는가?인공지능은 인간 뇌의 설계도로 만들어졌다 | 왜 얼굴일까 | 인공지능을 활용한 얼굴 인식 과정 연구 | 인공지능이 찾아낸 뇌의 숨겨진 영역 | 얼굴 인식 기능의 기원3장 인공지능도 성격을 가지고 있는가?심리학 연구에 참가하는 인공지능 | 인공지능의 다양성 |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인공지능 | 개성 있는 인공지능 만들기 | 우울증에 걸린 인공지능4장 인공지능이 인간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가?인간 상담사를 대체하는 프로그램 | 인공지능 심리 서비스의 효과 | 인공지능 앞에서 더 솔직해지는 인간 | 인공지능의 환각과 인간의 의존 | 대체 불가능한 공감 능력 |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도구5장 인공지능 사용의 허용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인공지능이 바꾼 연구 환경 | 인공지능의 요약을 신뢰해도 될까 |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 만들기 | 인공지능 연구 윤리6장 인공지능의 창의성이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는가?창의성의 요건 | 알파고와 뮤제로가 따라잡은 인간의 창의성 | 인공지능 창의성의 한계 | 인간의 창의성에 가치를 부여하는 인간7장 인공지능 사용이 인지기능을 떨어뜨리는가?기억의 외주화 | 인지적 떠넘기기 |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는 사고의 자동화 | 인공지능 사용이 뇌에 끼치는 영향 | 여전히 인간의 인지기능이 중요한 이유 | 인공지능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 | 인간과 인공지능이 만드는 시너지 | 인공지능이 벌리는 격차 | 인간의 파트너8장 인공지능은 아이들을 어떤 미래로 이끄는가?TV 속 세상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 | 생물과 무생물 사이 | 아이들이 인공지능을 인식하는 방식 | 학습을 돕는 인공지능 | 올바른 활용을 이끄는 올바른 이해 |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아이들9장 인공지능도 인간과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인간과 인공지능 구별하기 | 마음을 가졌다는 말의 의미 | 인간을 가려내는 단 하나의 단어 | 마음을 읽는 인공지능 | 마음을 부여하는 인간 | 인간이 인공지능을 대하는 방식10장 인공지능과 인간의 기억은 무엇이 다른가?나를 나로 만드는 기억 | 인공지능의 기억 | 경험을 재구성하는 인간의 기억 | 완벽하지 않은 기억 | 인공지능에도 유효한 망각의 도움 | 인간과 인공지능을 구별하는 기억의 본질11장 인공지능도 융통성이 있는가?인지적 유연성 | 맥락을 통해 만들어지는 존재 | 마음속 세상의 재구성나가는 말: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절대적 우월함이란 없다 | 불완전한 인간 | 인공지능이 꼭 인간을 닮아야 할까 | 미완의 퍼즐을 맞추는 일 | 인간을 비추는 거울후주도판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