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뉴욕 백년 식당
- 저자
- 구혜란
- 출판사
- 니케북스
- 출판일
- 2020-02-15
- 등록일
- 2020-06-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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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최근 유명 방송인들이 앞다퉈 찾고 있는 핫 플레이스 뉴욕!
그들이 몰랐던 맛의 숨은 성지
도시의 기억을 따라 만나는 비밀한 공간들, 뉴욕 백년 식당을 가다
뉴욕만큼 전 세계인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도시가 있을까. 오 헨리는 “아무 데서도 일어나지 않을 일이 여기 작고 오래된 뉴욕에서는 생길 수 있다”라고 했고, 시몬 드 보부아르는 “뉴욕의 공기 중에는 잠을 이룰 수 없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뉴욕은 못생긴 도시이고, 지저분한 도시이다. 교통은 미쳤고, 경쟁은 살인적이다”라고 비판했던 존 스타인벡은 “그럼에도 뉴욕에 한 번 살아보고 그곳이 자기 집이 되면 더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만족하지 못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처럼 뉴욕이란 도시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고 열광하게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뉴욕은 그 어느 도시보다 재미있는 일들로 넘쳐나고 있다.
뉴욕이 ‘꿈과 희망의 도시’가 되기까지 그저 아름답고 낭만적인 도시였던 것은 아니다. 뉴욕에는 수백 년간의 숱한 고난의 역사가 서려 있고, 그 시간만큼 절절한 사연들이 골목골목 녹아 있다. 그중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 자리를 지켜온 식당들, 《뉴욕 백년 식당》은 이처럼 백여 년간 같은 자리에서 도시의 역사를 목격한 식당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총 스물아홉 곳의 백년 식당은 저자 구혜란이 공간과 시각의 미를 추구하는 디자이너로서, 뉴욕의 문화를 온몸으로 즐겨온 뉴요커로서 40여 년간 뉴욕의 거리를 걸으며 직접 발견해낸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식당마다 품고 있는 역사와 그곳에 얽힌 크고 작은 추억들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뉴욕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 시간의 미감을 고스란히 담은 이야기와 현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식당 및 음식 사진도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어 뉴욕 백년 식당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역사가 오래된 식당들이 많은 로어 맨해튼에서부터 출발해 로어 이스트 사이드를 지나 그리니치 빌리지와 이스트 빌리지를 거쳐 미드타운과 업타운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발걸음을 눈으로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뉴욕을 거니는 뉴요커가 되어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구혜란
시각의 미를 추구하는 디자이너, 도시를 사랑하는 뉴욕의 장기 여행자, 매일 변화하고 움직이는 뉴욕의 거리를 40여 년간 걷고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나에게, 뉴욕은 긴 시간 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건물들이 겹겹이 쌓아 놓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 오래된 공간 중에서도, 특히 10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며 뉴욕의 맛과 멋을 느끼게 해주는 백년 식당은 나의 심신의 허기를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한때는 뉴욕 사회의 이방인으로 느낀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여느 뉴요커보다 더 뉴욕을 잘 아는 ‘뉴요커’로서 그동안 간직해온 뉴욕의 숨은 보물들을 나누고 싶다.
홍익대학교와 뉴욕 주립 패션 공과대학교FIT에서 산업 및 실내 디자인을 공부했고, 현재 뉴욕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1. 금융가, 차이나타운, 리틀 이태리 Financial District, China Town, Little Italy
술집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미국 독립운동의 근거지
프런시스 태번 Fraunces Tavern Since 1762
뉴욕 요식업의 새 장을 개척한 고급 레스토랑
델모니코스 Delmonico’s Since 1837
피로 물든 골목에서 전통을 지킨 중국 얌찻집
남와 티 팔러 Nom Wah Tea Parlor Since 1920
마피아들이 모이던 이탤리언 제과점
카페 로마 Coffe-Roma Since 1891
참을 수 없는 빵공장의 향기
패리시 베이커리 Parisi Bakery Since 1903
뉴욕 피자의 아버지, 아니 할아버지
롬바디스 Lombardi’s Since 1897
2. 로어 이스트, 노리타, 소호 Lower East, Nolita, Soho
‘파스트라미앓이’가 시작되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그곳
캣츠 델리 Katz’s Delicatessen Since 1888
절인 청어와 훈제 생선의 비릿하고 짜릿한 만남
러스 앤 도터스 Russ & Daughters Since 1914
유대인의 소울 푸드 ‘크니쉬’ 호호 불어 먹는 맛
요나 쉬멜 크니쉬 베이커리 Yonah Schimmel Knish Bakery Since 1890
만원 지하철처럼 북적이는 게 제맛인 다이브 바
밀라노스 바 Milano’s Bar Since 1880
자리에 앉는 순간 150년 전의 정취가 밀려오는 펍
페넬리 카페 Fanelli Caf? Since 1847
정신없이 혼잡한데, 그게 또 한없이 아늑한 캐주얼 펍
이어 인 The Ear Inn Since 1817
3. 웨스트 빌리지, 그리니치 빌리지, 이스트 빌리지 West Village, Greenwich Village, East Village
성공이 고픈 문인들이 목을 축이던 바
첨리스 Chumley’s Since 1922
1950년대 비트 제너레이션 작가들의 아지트
화이트 호스 태번 White Horse Tavern Since 1880
뉴욕에서 진짜 이탈리아식 피크닉을 즐기는 법
라페토스 Raffetto’s Since 1906
아무것도 바꾸지 않고 먼지만 털어낸, 진짜 빈티지 펍
맥솔리스 올드 에일 하우스 McSorley’s Old Ale House Since 1854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이탈리아 제과의 화려한 유혹
비니에로스 Veniero’s Pasticceria Since 1894
마피아는 쇠락해도 마피아의 전설은 이탈리아 식당에 남아
12가의 존스 John’s of 12th Street Since 1908
4. 미드타운 Midtown
오 헨리가 죽음에 다다를 정도로 술을 마신 노천카페
피츠 태번 Pete’s Tavern Since 1864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소박하고 아늑한 바
올드 타운 바 Old Town Bar Since 1892
산 넘고 물 건너 좋은 고기만큼은 확실하게 구해오는 곳
올드 홈스테드 스테이크하우스 Old Homestead Steakhouse Since 1868
100년간 ‘양고기 찹’을 셀 수 없이 판매해온 스테이크 전문점
킨스 스테이크하우스 Keens Steakhouse Since 1885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이탈리아 식당
바르베타 Barbetta Since 1906
귀신도 홀딱 반한 정통 아이리시 펍의 매력
더 랜드마크 태번 The Landmark Tavern Since 1868
뉴욕 문화를 지배했던 사교 모임 ‘악순환’의 아지트
앨곤퀸 호텔의 라운드 테이블 The Round Table at the Algonquin Hotel Since 1919
바쁜 기차역 안에서 따뜻한 수프 한 그릇
그랜드센트럴 오이스터 바 Grand Central Oyster Bar Since 1913
엘리자베스 테일러, 냇 킹 콜, 메릴린 먼로의 단골 펍
P.J. 클락스 P.J. Clarke’s Since 1884
5. 업타운 Uptown
‘훈제 철갑상어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식료품점
바니 그린그래스 Barney Greengrass Since 1908
생일선물로 받고 싶은 식자재가 그득한 뉴욕 최고의 식료품점
제이버스 Zabar’s Since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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