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나’였다
『답은 ‘나’였다』는 흔히 볼 수 있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여행 이야기가 아니다. 여행을 하며 느낀 감성적인 사진과 글로 가득 채워져 있는 일반 여행 에세이와는 다르다. 여행에서 겪었던 일들은 글의 절반도 채 되지 않고 그 흔한 여행 사진 한 장도 없다. 이 책에는 여행에서의 에피소드보다는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와 여행 중 생각하고 느꼈던 기록들을 바탕으로 ‘가짜 나’에서 ‘진짜 나’로 가는 심리 변화에 집중한 자기계발형 심리 여행 에세이다. 이 책에는 ‘나’가 담겨 있다. 자존감 낮고, 착한 척하고, 나의 감정보다 주변의 시선이 먼저이고, 돈이 전부라 생각했던 예전의 ‘나’에서 여행을 통해 생각, 감정 그리고 욕구에 솔직해지는 지금의 ‘나’로 변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았다.
198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5년간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 일주를 선택했다. 브라질 리우 카니발에 가고 싶었지만, 인생의 전환점이 된 한 사건으로 인해 아프리카 나미비아를 끝으로 431일간의 여행을 마쳤다. 여행과 글쓰기를 통해 ‘나’를 찾아가고 있으며, 만화에서 인생을 배워가고 있다. 밥벌이를 위해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언젠가는 TED에서 이야기할 날을 꿈꾼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그들의 사랑은 흔적이 되고...』가 있다.
프롤로그
사회에서 바라 보는 ‘나’
30대에 맞는 여행
19살에 깨달은 사실 한 가지
인생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모든 걸 잘할 수는 없다
강박증이 생긴 이유
사람이 싫은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
Episode 1. 라이베리아 탈출기
여행 전에는 몰랐던 ‘나’
부모도, 자식도 모두가 처음이다
어쩌면 ‘나’를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조각
5디르함이 가르쳐준 가치
배움의 끝은 없다
스페인어를 배우는 이유
Episode 2. 세 번의 청혼을 당하다
여행하면서 알게 된 ‘나’
상상과 행동의 상관관계
리스본이 만들어준 기회
그냥
살아 보니 별 길이 다 있더라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바닥에 대한 고찰
작심삼일이 의지박약에게
Episode 3. 세네갈 탈출기
예전보다 더 나은 ‘나’가 되는 법
기대를 많이 하고 실망을 적게 하는 법
나도 어벤저스가 될 수 있다
‘다음’에 대하여
나는 실패가 두렵다
긴 글에 쉼표가 필요한 이유
햄릿과 돈키호테
Episode 4. 히치하이킹과 노숙
‘나’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1%
유명해지고 싶어요
돈의 진정한 가치
나는 욜로족이 아닙니다
착한 어린이 증후군
행복해지는 비법
죽어보니 후회만 남더라
Episode 5. 한 사람의 장례식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