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4년에 한 번씩 배낭을 메고 세계를 걷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지은이가 배낭 하나 달랑 둘러메고 홀로 아프리카 대륙을 76일간 돌아다닌 기록. ‘아프리카의 뿔’ 에티오피아에서 대륙을 죽 타고 내려와 케냐-우간다-콩고민주공화국-르완다-탄자니아-(잔지바르)-말라위-모잠비크-짐바브웨-잠비아-보츠와나-남아프리카공화국을 거치면서 남쪽 땅 끝, 케이프타운을 찍고 나미비아를 거슬러 올라 대서양 연안까지 갔다가 다시 인도양으로 돌아와 마다가스카르에서 여행을 마무리했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블랙 아프리카 14개국에 걸친 보기 드문 여행기다.
“나는 아프리카 대륙을 걸었지만, 정작 아프리카는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아프리카 여행에서 나 자신을 보았다. 그리고 떠날 때 배낭 속에 넣고 갔던 구질구질한 과거를 떠나보냈다. 나는 지금 싱싱한 현재다.”- 작가의 말
목차
머리말/어느 날 문득
1부 인류의 자궁 속으로 _에티오피아
황톳물이 흐르는 청나일 강 _바하르다르
독재자는 여행자를 두려워한다 _곤다르
암벽에 새긴 붉은 십자가 _랄리벨라 암벽교회
뒷간에 물통이 놓인 까닭은
시바의 여왕은 어디에 _악숨
산과 들을 삼켜버린 재앙이 도시를 침공하고 있다
인간과 하이에나가 함께 사는 도시 _하레르
13개월의 햇빛
2부 비룽가 숲 안개 속에서 사랑을 보았다
_케냐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화려하고 위험한 두 얼굴, 케냐의 나이로비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찾아서
우간다에서도, 철마는 달리고 싶다
임팔라의 언덕, 캄팔라
편지는 사랑을 싣고, 우체국 버스는 여행자를 싣고
안개 속의 고릴라 _비룽가 국립공원
콩고인의 얼굴에서 만난 체 게바라
주검 위에서 꽃피는 르완다
3부 킬리만자로에는 표범의 시체가 없다
_르완다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짐바브웨 잠비아
지옥의 코스 17시간
반인도적 전범 재판의 현장을 가다 _아루샤
초원이가 달리고 싶어한 세렝게티 대평원
사람들은 왜 킬리만자로에 오르는 것일까
다르에스살람의 주말 오후
옥빛 바다의 검은 해안, 잔지바르
잔지바르의 아픈 과거, 노예시장
너무 아름다워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곳도 있다
_눙귀 해변
사파리 특급열차, 타자라
호수와 녹차의 나라, 말라위
사랑을 확인하고 싶다면 말라위 호수로
백인들의 전쟁에는 백인이 가라
아, 잠베지 강이다 _모잠비크
수상한 짐바브웨의 뒤죽박죽 세상
문화재 인종 차별의 증거, 그레이트 짐바브웨
짐바브웨 탈출
빅토리아 폭포의 글라디올러스 _잠비아
4부 인도양과 대서양이 합류하는 곳
_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여행자와 미모의 여도둑
오카방고 갈대숲에서 만난 「오페라의 유령」
부시맨 산족의 슬픈 운명
백인에겐 축복, 흑인에겐 재앙 _요하네스버그
유럽의 희망에서 아프리카의 희망으로 _케이프타운
희망봉과 플라잉 더치맨
로벤 섬의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
여행은 혁명이다
빈트후크의 거리에서
붉은 나미브 사막의 유혹
사막과 바다를 가르는 길
5부 뉴욕의 동물들은 탈출해서 왜 이곳으로 달려갔을까 _마다가스카르
타나의 골목길 순례
마다가스카르의 심야 버스
노을 지는 바오밥 거리 _모론다바
한 폭의 수묵화, 팅지
지옥과 천국을 오간 마지막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