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이야기
화랑에 대해 기록한 최초의 역사서는 김대문이 쓴 《화랑세기》다. 《화랑세기》는 화랑의 우두머리인 ‘풍월주’ 32명의 가계 중심으로 왕족과 골품 귀족들의 복잡한 계보와 분방한 삶을 기록한 귀중한 문헌이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도 역사에 이름을 남긴 몇몇 유명한 화랑들의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화랑 이야기』는 이들 세 가지 문헌에 기록된 40여 명의 화랑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의 가계를 통해 신라의 최전성기를 이끈 청년 엘리트 집단 화랑과 그들을 둘러싼 신라의 왕족과 귀족들의 분방한 삶과 사랑, 그리고 그들이 추구했던 풍류를 조명함으로써 고대 신라 사회를 재구성하는 책이다.
저자 : 황순종
저자 : 황순종
저자 황순종은 195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기중 ㆍ 고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고 대학 재학 중에 행정고등 고시 14회에 합격하여 과학기술부 등에서 28년 동안 근무했다. 미국 디트로이트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대 문헌과 사료를 중심으로 철저한 고증을 추구하는 것이 역사 저술의 기본자세라고 생각하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식민사관’에 젖어 있는 주류 사학계에 뼈아픈 반성을 촉구하고 있다. 조선총독부에서 한국을 영구 지배하기 위해 만든 식민사관을 바로잡는 일에 남은 인생을 걸고 있으며 『동북아 대륙에서 펼쳐진 우리 고대사』, 『식민사관의 감춰진 맨얼굴』, 『임나일본부는 없었다』 등의 책을 썼다.
머리말 - 천년왕국 신라를 이끈 청년들
제1부 『화랑세기』의 풍월주들
1세 위화
2세 미진부
3세 모랑
4세 이화
5세 사다함
6세 세종
7세 설원
8세 문노
9세 비보
10세 미생
11세 하종
12세 보리
13세 용춘
14세 호림
15세 유신
16세 보종
17세 염장
18세 춘추
19세 흠순
20세 예원
21세 선품
22세 양도
23세 군관
24세 천광
25세 춘장
26세 진공
27세 흠돌
28세 오기
29세 원선
30세 천관
31세 흠언
32세 신공
제2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화랑들
미륵선화
근랑과 검군
김영윤
관창
김흠운
죽지
김응렴
요원랑ㆍ예흔랑ㆍ계원ㆍ숙종랑
부록 - 신라 화랑 세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