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산
『빨강머리 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장편소설 『사랑의 유산』이 국내 최초로 번역되었다. 삼대(三代)에 걸쳐 60쌍을 배출해온 다크 집안과 펜할로우 집안. 거듭된 통혼으로 결속된 양가의 수장(首長) 베키 아주머니가 일대 파란을 일으키며 세상을 하직한다. 세전가보인 다크 단지의 상속자를 정하지 않고 유언장만을 남긴 것. 그녀의 유언 덕분에 가보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리자, 평범했던 마을은 바른 생활의 광풍에 휘말리고 처녀총각들에게
<저자에 관하여>
루시 모드 몽고메리(1874년~1942년)는 생후 14개월 째 어머니를 잃고 엄격한 외가에 맡겨졌다. 정식기관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의 숫자가 극히 적었던 시대였음에도 대학을 수료했을 뿐더러 열일곱의 어린 나이로 사회에 첫발을 디뎠다. 그녀는 한 신문사에서 일하는 짬짬이 석간지에 작품을 기고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으나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 교편을 잡고 늙은 외조모를 모시게 된다.
이 시기에 발표된 작품이 ‘빨강머리 앤(1908년)
베키 아주머니의 접견하례
단지 쟁탈전의 개막
한 여름의 광기
조각난 꿈
하늘의 뜻대로
그리고 마침내 대단원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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