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의문의 해커 살인, 호기심에는 대가가 필요하다!

인터넷 인기 작가 황유석의 미스터리 소설『마지막 해커』. 1998년에 출간되었던 책을 새롭게 펴낸 것으로, 당시 유니텔에 연재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공포, 스릴러, 추리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이 소설은 해커들의 미스터리한 죽음의 비밀을 통해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된 호기심이라는 비밀스러운 욕구를 파헤친다.

천재적인 해킹 실력을 가진 천규는 어떤 사이트를 해킹하다가 온몸이 일그러진 채로 죽는다. 그가 죽기 직전 남긴 단서는 [MURDER]. 기현은 천규를 죽인 [MURDER]와의 대결을 통해 천규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내지만, 결국 범인의 실체를 밝히지 못하고 죽는다. 의문에 빠진 해커들의 살인을 추적하던 황 기자는 그들의 죽음에서 공통점을 발견하는데….

호기심은 인간을 발전시키기도 하지만 파멸시키기도 한다. 냉정한 적과 대결을 벌이며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선 해커들. 그러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그들은 멈춰야 할 때를 알지 못해 죽음에 이르게 된다. 작가는 인간의 호기심과 죽음의 상관관계를 펼쳐내면서, 끊임없이 선택할 것을 강요한다. 목숨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호기심을 택할 것인가?

저자소개

황유석
1973년 서울 출생으로 중학교 때 작사, 작곡을 시작해 고등학교 때부터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했다. 공부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두 번의 정학을 당한 끝에 무사히 졸업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자유로운 생활을 하다가 대학이라는 곳이 궁금해 6개월 동안 공부하여 숭실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하였다. 하지만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15일 동안 다닌 후에 입대했고, 제대 후 6개월 동안 자전거로 전국 여행을 하고 나서야 학교에 복학했다.
대학을 다닐 때 작사하듯 연습장에 끼적이던 글을 여동생의 권유로 통신에 올리게 되었는데 연재 1주일 만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책으로 출판되었고, 국내 독자는 물론 태국으로 판권이 수출될 정도로 큰 반향을 얻었다.,
이후, 시네마 플라자의 BGM을 제작하고 ‘신씨네’ 영화 기획에 참여하면서 영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시네마 엠파이어에서 소스 기획을 맡아 여러 편의 공포영화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했다. 그 외 작품으로는 《인》,《레드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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