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프랑스의 여성 희곡 작가, 베로니크 올미의 장편소설. 말없는 육체의 마주침과 성행위를 매개로 인간의 고통과 삶에 대한 욕망을 절제의 문장과 세밀한 심리묘사로 그려내고 있다.
한때 부부였다가 헤어진 지 오래된 남녀가 다시 만난다. 이들은 만나자마자 서로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고 호텔로 들어간다. 아직도 아프게 짓누르는 과거의 사처와 타는 듯한 욕망 사이에서 망설이던 그들은 쾌락의 절정 속에서 평온을 느끼는데….
이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