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펜션 여행 바이블 - 외국 여행 부럽지 않은 국내 최고의 테마 여행
럭셔리하고 클래식하게 휴식 같은 휴식을 즐기는 곳!
이번엔 제주다!
내가 몰랐던 새로운 테마여행을 소개하는 ‘슈퍼 바이블 시리즈’의 네 번째 도서로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테마 여행을 소개한다. 숙소는 이제 테마 여행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숙소에서 잠만 자던 시대가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숙소가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숙소가 여행의 목적이 되고 그곳에서 쉬면서 보내는 여행이 하나의 패턴이 된 것이다.
이 책은 모두 50곳의 펜션과 게스트하우스로 꾸며졌다. 제주도 여행을 하려면 인터넷을 뒤져가며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많고, 여행사에 연락하게 되면 자신에게 맞는 숙소인지 모르고 갔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이 이런 걱정과 불안함을 모두 해소해 주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원하는 곳이 어떤 곳인가에 대한 작은 길잡이 역할은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곳은 제주에 살아도 모르고 지나칠만한 시크릿 장소들이다. 그 속에는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있고, 사람과 사람간의 필연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예약한 사람들이 오면 주인장인 나도 긴장하고, 손님들도 긴장하기 마련이다. 그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이 주인장의 몫이다.” 그 긴장을 푸는 몫은 친절함, 서비스 등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큰 기대를 가지고 오지만 실망만 하고 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꾸준한 고객이 되어 수시로 찾는 사람들도 있듯이 단지 하룻밤 머물러가는 곳이 아닌 사람과 사람으로서의 교감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 책은 숙소가 얼마나 예쁘고 보기에 괜찮은가를 기준으로 삼지 않았다.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곳들, 즐길 수 있는 곳들, 테마가 있는 곳들을 위주로 엮었다. 각 숙소에서 묵을 때 ‘제주를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 라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박 3일 일정의 여행 코스도 넣었다. 제주도는 섬이지만 우리가 아는 섬보다 훨씬 넓다. 홍길동처럼 여기저기 다니면서 길 위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한 곳에 머물며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자연주의 여행지를 코스로 묶었다.
Prologue
part 1 서귀포시
모두 올레 게스트하우스
사이 게스트하우스
오름 이야기
해 뜨는 성
이디 살래
무위재
타시델레 게스트하우스
part 2 제주시
발리 인 제주
다래 산장
애월 파라다이스
이레 하우스
패밀리 엔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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