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아름답고 시적인 언어로 존재의 교차점에 다다른 인간들의 모습을 그려낸 독일의 대표적 여류 작가 잉에보르크 바흐만의 미완성 유교집. 국내에 번역되었던 5편의 단편 이외에, 그녀가 열아홉 살 때부터 서른세 살 때까지 쓴 초기작 10편과 서른아홉 살 때부터 마흔다섯 살 때까지 쓴 후기작 2편을 포함해 모두 12편의 국내 미발표작이 수록되어 있다.
동시통역사를 주인공으로 언어와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동시에>는 찰나적인 공유의 시간만을 허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