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내가 돌아오면
소극적이고 내면적인 한 여인의 사랑과 자아 찾기를 다룬 전경린의 신작 장편 「언젠가 내가 돌아오면」. 가정이 있는 남자를 사랑했던 주인공 혜규가 고향집에 내려오면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혜규의 언니, 오빠, 동생이 겪은 각기 다른 빛깔의 사랑까지도 모두 들려준다.
얼굴에 푸른 점이 있는 주인공 혜규는 치명적인 상처를 안겨준 첫사랑으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고 서울로 도피해 다른 사람으로 살아간다. 그런 혜규 앞에 나타난 유부남 형주. 사회에서 용납되